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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얼마나 좋아? 계엄령을 선포하고 시위하는 국민을 탱크로 깔아뭉개고 하겠다는 거였잖아. 실제로 군대를 동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이거는 기무사가 나서도 되고, 국정원이 나서도 되지. 관련자들 체포하고, 검찰, 경찰 등등. 이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면서 의도적으로 각하시킨 사람들 다들 공범이라고 다 잡아들이면 되잖아? 검찰? 내란을 봐줬는데, 이걸 넘어가? 여기에 관련된 것들 다 잡아들여서 족쳐. 이거 못 잡아들이면 이제 권력 넘어가고, 정권 넘어 가. 어쩔 건데? 이석기가 구속된 것은 '내란'이 아니고 '뇌란 선동죄'였다. 말하자면 쇠구슬 총으로 어디를 점령하고, 어디를 점령하고 등등. 무슨 초등학생 전쟁놀이하듯이 국가를 전복하자는 것이었다. 들어보면 어이가 없고, 그 얘기를 듣고 있던 사람들이 정상인가 싶을 정도의 판타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석기는 구속되었다. 여기서 이석기에 대한 호불호는 일단 떠나자. 나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는 것이다.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민을 죽이려고 했던 것들이 멀쩡한데, 그걸 수사해보고 그냥 넘긴 것들이야. 반역이고, 내란이 확실하다. 관련자는 다들 잡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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