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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촛불혁명 시즌2를 기념하다
글쓴이 :  술기                   날짜 : 2019-10-21 (월) 00:50 조회 : 668 추천 : 4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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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隨


택(澤) ... 인류의 머리맡에 누워 있을 티벳고원 그 너른강 너머 바다 깜냥 정도이다
뢰(雷) ...그 심연 아래 기다릴 초혼


해일 사이로 히말랄프스가 쪼개지고 다시 만나고, 그 소리는 우리의 즐거움이다.


바닷속 그 천둥소리(   초효 初爻 )는 들을 수 없다. 우주맷돌 소리처럼 거대함이다. 저 염화바다의 미소(  ●  ● 육효 六爻)만큼 그 키가 가늠될 뿐이다.


따름(수隨) ...은 1효⇔3효, 4효⇔6효 간 인연처럼 뻣뻣하진 않다.  1효⇔4효, 3효⇔6효 간 공명현상처럼 부족하지 않다. 처음과 끝도 분별이 안 될 정도다. 


그 수행의 첫마음과 깨달음의 끝도 그렇다. 보리심 없는 수행은 모래밥과 다름 없다지만 재인보살의 초발심( ●  ● )만큼은 촛불마음 (  )과 다르지 않았고, 달라질 일 없다. 


촛불빛이 우뢰가 되고, 문프의 웃음이 번개빛이라면 
이제 수괘(隨卦)의 대강도 밝혀진 셈이다.


그 서초촛불에 대한 구체적인 물건은 없다. 그러나 역(易)이 무상(無常)한 심의식(心意識)을 상(常)의 기미(象)로 얽어낸 정도로 양해되어야 한다. 


다만 본왜(本) - 토왜(土) - 구왜(口)의 닮음꼴들이 수괘(隨卦)를 일으켜 세웠다. 구왜(口)는 기레기에 입좌파를 보탠 이름이다.


일사불란한 궁합의 그 "삼각동맹", 그리고 "세 개 효爻가 모인 괘掛"를 걸치며 우스갯소리 또 하나 보탠다.


부처가 삼승(三乘) 끝에 일승(一乘)을 드러내자 제자들이 아우성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제자들이 충격을 받고 부처곁을 떠나게 된다. 사리붓다가 작정하고 묻는다. 왜 이제서야? 억겁 전에 얘기했지만 네가 못 알아 들었을 뿐이다.


택뢰수 외모는 이렇게 1효, 6효로 드러났지만, 그 안에선 4효가 이미 우리의 눈을 사로 잡는다.  서초불꽃이 또 걸어가니,  수괘(隨卦)도 바햐흐로 준괘(屯卦) 로 흘러간다. 


수천년전의 역(易)은 이미 그 4효의 뜻을 이렇게 적어 놨다. 

【隋 有獲其義 凶也 有孚在道明功也 ⇒
그 뜻을 바르게 잡았으나 흉하다. 그 길을 잘 판단해야 한다】 


수천수백만(滿) 촛불들이 조국장관의 덕을 칭송하였으나 장관 자신은 이를 대통령의 공으로 돌리며 물러났다. 4효 자리는 대통령의 최측근권력이지만 기꺼이 제물로 던진 것이다. 


다만 4효가 음(陰)의 자리인 점에서 이는 징조로 남는다. 수뢰준괘로 가니 이 글의 동기도 된다. 




준屯



수(水) ... 험난함이다. 물은 끌어 안아 떨어뜨리거나 뒤로 밀쳐내려고만 들기 때문이다.
뢰(雷) ...



준(屯) ...은 어렵다 머물다는 뜻이며 둔으로도 읽힌다. 하지만 새싹(艸)이 땅(一)을 뚫고 나가는 모양에서 준의 어감이 더 끌린다.


수(水)는  아래로 찍어 내리려고만 드니, 땅을 뚫기에만 그 새싹(뢰雷)의 고난은 오죽할까. 


수괘(隨卦) 4효 넘버투 자리에서 물러난 그 팬텀권력은 준괘(屯卦) 4효에선 다시 이렇다.

【乘馬班如 求婚구往吉 无不利 ⇒ 
말에서 내린다. 멀리 촛불시민(1효)의 "조국수호曺國守護"를 찾는다. 촛불시민 가까이서 대통령을 돕잔 것이다.】 


⇔ 하지만 촛불빛을  찾아온 그는 "국민퇴임식" 선고 앞에 오히려 퇴짜를 맞는다. 이미 서초의 "최후통첩"이 있었던 터라 그리 낯설지 않을 뿐이다.


한편 앞괘(隨)에서 엘리트입좌파(2효)의 도전을 받던 3효는 이번괘(屯)에선 어찌 응전하는가. 

【卽鹿无虞 惟入于林中 以從禽也 君子舍之 往吝窮也  ⇒
사냥을 떠났으나 도와줄 사람이 없다. 숲속에서 (검)새를 쫓으나 헛일이다. 입(口)군자라면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이는 고의로 비워진(최후통첩 보이콧) 3효의 자리를 지켜낼 북유젠들에 대한 예언이다.


이제 그 입좌파자리(2효)를 들추니 그 다음괘가 보인다.

【屯如전如 乘馬班如 匪寇婚구 女子貞不字十年乃字 ⇒
문프와의 콜라보는 태생적으로 멀고, 시샘과 질투에 가까운 단감을 덥썩 문다. 36일제의 끝을 의심치 못했던 변절자들, 10년고대의 기회주의자들도 이런 조루는 없었을 것이다.  】 






기제旣濟



수(水) ...
화(火) ... 불은 다른 것에 기대어서 생겨난다. 물이 움켜쥐니 좋다. 물은 모아주고 불은 흩어지니 이또한 더 좋다. 단, 물이 이미 아래와 안에, 불이 위와 바깥에 자리 잡았다면 별일 없다. 


예전 같으면 서초촛불은 소문도 시들시들 꺼졌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울트라찰나 정보공유시대로 이미 진입한 상태다.  


만약 대통령이 정보를 독점왜곡하고 시민들을 머릿수로만 대했다면, 시민들의 놀이터(아고라) 6효는 독재자(또는 검새)의 아방궁으로 계속 남았을 것이다. 
 

수괘(隨卦) 6효 ...얼키고 설키니 서산에 기도할 일만 남았다.
준괘(屯卦) 6효 ...말에서 내려와 피눈물만 흘린다.
기제(旣濟) 6효 ... 머리가 젖으며 물속에 빠져 버렸다.


시민들의 민주주의 앞날은 이만큼 거칠다. 그외 64괘 거의 모든 6효의 황량함도, 삼법인【 三法印, 무상-고-무아】을 역(易)으로 받아낸 도인들의 회초리끝이라는게 그 이유다.



그러나 하늘이 우리를 돕듯, 대통령은 이미 이를 알고 있었다.

수(隨)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시민들은 서산에 기도하듯 욕심을 줄이면 된다.
준(屯)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사다리는 굳건하니 절망의 피눈물 흘리지 않기.
기제(旣濟)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꿈과 노력이 적폐의 늪에 내동댕이처질 일 없다.



기제(旣濟) ...는 민주주의-복지국가-지상낙원이다. 그러나 도량형이 적용되는 천국이라면 윤회의 바퀴도 다시 굴려야 한다. 천국 아닌 천국인 것이다.


아고라낙원 행렬 안내자인 3효(서초촛불 지휘자)가 말하는 기제괘의 어려움은 또 이렇다.

【高宗 伐鬼方 三年克之 憊也 ⇒
고종은 밖의 북방귀방과 안의 내통자들을 진압한 3년 끝에 은나라를 중흥시켰다.】  



이제 글 끝자락에 서서 되새김해 보면, 이 내용물【수(隨)-준(屯)-기제(旣濟)】도 역(易)의 되감기였다.  준(屯)⇔기제(旣濟) 사이엔 역(易)의 처음과 끝인 【곤(坤)-건(乾)-미제(未濟)】가 놓인 것이다. 


기제(旣濟)의 물거품이 꺼지면 

다시 혼돈이 오고 ... 미제(未濟) ... 태초에 말씀(識)이 있었다 ... 빛이 있으라 ... 건(乾) ...어둠이 나뉘고 ... 하늘과 ... 곤(坤) ... 땅도 나뉜다 ... 


그 3년이란 분절엔 【남-북-분단】도 포함된다.
이 글이 단지 입좌파를 포함한 여론지휘자들 만을 비판하기 위한 한가한 글이 될 수 없음이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참고) 괘의 아래부터 1효, 2효...라 부른다.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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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술기                   날짜 : 2019-10-21 (월) 00:50 조회 : 668 추천 : 4 비추천 : 0

 
 
[1/5]   꿈™ 2019-10-21 (월) 09:32
 
 
[2/5]   박봉추 2019-10-21 (월) 11:44
술기가 알아 먹으라고
쓴 글은 아닌 거 같은데...

그나마 눈에 띄는 거-
아래 인용, 무신 뜻인고?

하지만 촛불빛을  찾아온 그는 "국민퇴임식" 선고 앞에 오히려 퇴짜를 맞는다. 이미 서초의 "최후통첩"이 있었던 터라 그리 낯설지 않을 뿐이다.
 
 
[3/5]   길벗 2019-10-21 (월) 12:11




 
 
[4/5]   순수 2019-10-21 (월) 12:25
어렵다..
쉽게 풀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5/5]   길벗 2019-10-21 (월) 21:00
책 재미있게 써라고

재미가 있어야 사본다는 디어러의 말이

'확'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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