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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으면 좋겠다 선배검사(윤석열)가 후배검사(특수부 조국관련 검사들)에게... 한국국민은 냄비근성 없다. 한국언론이 냄비근성 그 자체이다 지난 두달 환호하며 수사검사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주던 기레기, 검찰발 피의사실과 수사사실을 검찰입장에 서서 연일 머릿기사로 보도해주며 하이에나 떼처럼 조국과 조국가족들에 달려들어 물어뜯던 기레기들, 상황이 바뀌면 언제 그랬느냐? 안면 180도 확 바꾸고 조국을 향했던 더러운 냄새나는 이빨로 특수부 검사들 목덜미를 물어뜯을 것이다. 채동욱선배, 김태정선배, 문영호 선배등 그나마 기개있던 검사들이 누구 손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 했는지 기억하고 있는지? 표리부동, 안면몰수, 좌고우면 없이 갈아타기, 기회주의에 있어 아무래도 니네 검찰 후배들은 한국기레기들보다 몇 수 아래다. 염량세태, 나라가 일본에 합병되어도, 그 나라가 다시 해방되어도, 군부가 쿠데타로 집권했다가 문민정부로 바뀌어도, 국가부도사태를 일으켜도, 멀쩡한 대통령을 퇴임 후 살해해도, 끄덕 없이 살아 남는 세력? 검찰인 줄 알고 있지? 착각 오해이다. 검찰권력보다 한 수 위가 언론권력이다. 뜨거운 언론냄비 맛을 년말(늦어도 내년초)에 검찰은 맛보게 된다. 정신차려 ! 이거뜨라 은근과 끈기있는 한국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우리 검찰과 언론을 응시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국민은 노무현이 언론 하이에나에게 물어뜯겨 죽어 가던 모습을 지켜보며 무장된 [깨어있는 시민]이다. 나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자한당과 기레기빨대에게 직보한 놈 누구냐? 아작난다. 자한당과 언론이 천년 만년 니네들 지켜줄 것 같으냐? 꿈 깨라 정경심과 두 자녀는 [살아있는 권력]이 아니다. 자한당과 조중동 그 뒷배인 재벌 그리고 김앤장으로 대표되는 법조계 이들이 실제 [살아있는 권력]이다 언론권력과 검찰권력의 밀월, 도끼자루 썩는지 모르는 허니문, 달콤하지? 그러나 "세상에 공짜 없다" 알콩달콩 밀월에 새어나간 정보, 눈 앞의 적 조국을 쳐라고 흘려 준 수사기밀, 밀월이 깨지는 순간 그 정보들이야말로 검찰을 물어뜯어 검찰을 쳐부수는 냄비언론의 최강무기, 신병기가 될 것이다. 군사정권, 명박근혜정부에서는 경찰, 국정원이라는 우군이라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서울시장, 경찰청장, 국정원장 모두 중립 내지는 검찰의 반대편에 서 있다. 유일한 우군이며 검찰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하는 기레기, 언제 돌변하여 적이 될지 모르는 기회주의의 화신들이다. 사랑하는 후배들아! 너희들의 검찰조직을 향한 충정 십분 이해한다. 그러나 너무 나갔다. 거기 멈추고 돌아 오라. 늦지 않았다. 아직 이틀 남았다 마지막 기회이다. =====================================
인생선배(평범한 국민)가 인생후배 윤석열에게 자녀를 두지 않아, 엄마의 아들 딸에 대한 안타까움, '피눈물'의 뜻을 머리로 이해할 수 있을지라도 가슴으로 느낄 수 없음을 이해한다. 긴 세월 미운정 고운 정 쌓으며 병석에 누은 시부모 공양한 아내를 두지 않았으니 이인제의 색깔공세를 "아내를 버려야 합니까?" 라는 절규로 날려버린 노무현을 이해하지 못함도 이해한다. 진돗개같은 한번 물면 끝을 보는 검사다움과 근성, 치열함 대단했다. 그런 장점이 있어 숱한 방해, 이간질, 외압 다 이겨내고 최순실 특검을 성공시킨 공로 높히 산다. 하여 적폐청산을 칭찬하며 국민의 한사람으로 한때 윤석열팬이기도 했었다. 염량세태 는 언로가 막혀 정보가 부족하던 우매한 백성을 지칭한 것이어서, 2019년 9월 현재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사자성어이다. 윤석열 ! 환호하던 깨시민이 윤석열? *** 비난하는 것은 국민의 수준이 기레기보다 한 차원 격조높다는 방증이다. 윤석열 본인은 지난 두 달, 영어로 fair 공정하다. 절차대로 진행한다. 생각하겠지만 공정보다 한 차원 높은 가치, '형평에 맞는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았으면 한다. 오늘 당장 나경원의 자녀에게도, 조국과 똑같은 잣대로 검찰인력 투입하고 같은 숫자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받아 같은 기간 수사할 것인가? 권성동의 취업청탁, 황교안의 자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도 조국자녀와 같은 강도로 저인망 수사개시 한다면 국민인 나는 윤석열의 "절차대로," "헌법주의자로서 공정한 검찰" 인정하고 촛불을 들지 않으련다 스타플레이어, 스타강사, 연예계 스타, 스타검사.. '스타' 라 함은 스스로 빛나는 별이다. 그러나 민주사회에서 진정한 스타는 눈부시게 밝은 별 그 자체보다, 길을 잃고 방황하는 수많은 사람들(뭇대중)이 그 별을 보고 방향을 찾는 이정표 역할이 진정한 스타가 아닐까 한다. 스타검사로서 빛나던 별이었음을 (모두가 비난하더라도) 나는 기억한다. 9월 27일, 단 하루 남았다. 다음과 같은 취지의 발표로 "너무 지나쳤다. 형평에 맞지 않는다. 헌법과 검찰조직을 위한 충정에 너무 과속했다. 오늘 수사종결하고 아내는 이미 기소했으므로 불구속기소로 처리하고 자녀들은 무혐의처분 하겠다. 헌법의 주인인 국민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 애국심과 평정심을 되찾기를 바래 본다 /// 이름없는 민중들, 촛불을 들고 정권을 바꾼 국가의 주인 국민을 오늘 하루만이라도 되새겨 보라는 뜻에서 //// 시 한편 보낸다. 풀 -김수영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6948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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