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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검 특수 1부 윤석열 검사는 2013년 조희팔과 그 일당으로부터 10억대 뇌물과 향응을 제공받은 서울고검 김광준 부장검사에게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 최를 지으려면 검사를 해야 한다. 최근에 페이스북에서 본 글 중에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글은 '이렇게 깨끗하게 살아온 조국이 이렇게 당하는데, 만약 일반인이었다면 자살하고 가족은 결국 다 거지처럼 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라는 글이었다. 죄가 있건 없건 중요치 않다. 검사의 표적이 되는 순간 간첩이 되기도 하고, 죄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그동안 '니가 무슨 상관인데?'에 익숙해져 왔다. 세월호가 침몰하면 어떤데? 니네 애들이 거기 탔어? 세월호가 침몰하고 생때같은 아이들 300명이 죽고도, 안산에서 자유당 애들이 국회의원 되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박근혜 때 군에서 의문사 한 군인의 어머니가 조사 위원에게 조사를 잘 부탁한다고 했더니만 조사 위원은 그 어머니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화가 난 어머니가 문자를 공개했지만, 어떤 처분도 없었다. 그게 왜? 내가 박근혜에게 분노한 것은 그의 주변에 그런 사람들만 가득했다는 것이다. 부패한 사람들은 주변의 부패에 둔감하다. 서로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 거기서 더 나쁜 놈을 치죄하면 자기의 치부도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황교안의 두드러기 면제도, 최순실의 부패도, 이명박의 부패에 대해서도 분노할 수가 없다. 어제는 정경심 교수의 컴퓨터에서 총장 직인이 발견되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조국의 딸이 표창장을 받은 것은 2012년, pc 구입 연도는 2014년 어차피 표창장과 상관도 없는 사실을 언론에 흘려서 무엇인가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흘리고 있다. pc에서 직인이 발견된 들 조국의 딸이 받은 표창장은 인주가 묻는 표창장. 컴퓨터에 직인이 있어봐야 아무 상관없는 상장이다. 이게 무슨 상관이 있나? 그냥 흘려서 범죄자처럼 보이면 그만인데. 지금은 조국이지만, 그것이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면 그 분노를 참을 수 없다. 검사는 죄를 지은 사람을 잡으라고 있는 것이지, 범죄자를 생산하는 사람이 아니다. 죄를 지었다고 한들 죄를 지은 만큼 처벌받으면 된다. 윤석열에게 동일하고 돌려주어야 한다. 죽을 만큼 괴롭게, 그 주변이 다 깨지도록 물고 늘어져야 한다. 자신이 세웠던 잣대를 자신에게 들이대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모두가 알도록 해줘야 한다. 그것이 교육이다. 그래야 이후 검사들이건 판사들이건 함부로 죄를 짓지 못한다. 구속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것의 의미는 단순히 죄를 지은 사람을 벌하는 것만이 아니다. 죄를 지으면 저렇게 된다는 '교육'의 의미도 존재한다. 윤석열은 죽어서도 편히 죽지 못하도록 끝까지 죽여야 정의가 산다. 다시 한번, 죽어서도 죽어야 될 새끼들 이름을 불러본다. 중수부장 이인규, 수사기획관 홍만표, 주임검사 우병우. 거기에 윤석열 그 밑의 따까리들은 천천히 기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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