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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일 규제 불화수소 한국에 공급 제안
등록 :2019-07-12 04:59수정 :2019-07-12 07:16 본 기사링크 <--여기
1991년 소련이 붕괴하고, 1990년대 중반부터 소련의 과학자들이 대거 서방세계로 이주를 했는데, 그 중 무시못할 상당수의 소련 과학자들이 대한민국의 대덕 연구단지로 유입됐다. (참고로, 대덕 연구단지는 태생부터 계획도시라 도로가 상당히 넓고, 정비가 잘 되어 있는데, 아침마다 출근할때 아주 장관임. 동네마다 축구장 및 공원시설도 그 옛날에 잘 구비되어 있었다). 이런 환경의 대덕단지에 살 집과 적당한 보수는 물론 제공되었다.
그 당시, 소련출신 연구원들의 공헌도가 상당한데, 1990년대에 우리나라 연구분야중에서 좀 후달리던 분야중의 하나인 "핵융합 + 플라즈마연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논게 바로 소련출신 연구원들이다. 소련출신 연구원들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애들이 참 근면했고, 대한민국 정부도 소련 연구원들에게 한번에 장기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1년마다 연구평가를 하여 비자를 연장해주었음으로 소련 연구원들은 정말 피나게 연구활동을 했었다.
현재 러시아의 기초과학 연구수준은 나도 인정하는 바이나, 기업입장에서 보믄 딱 두가지, 1) 원하는 수준의 물량을 2) 변함없는 수준의 것으로, 지속적으로 공급해 줄 수 있느냐가 핵심이 아닌가 싶다. 아무리 뛰어난 소재라도, "품질관리"가 완벽하여 일정수준의 수율로 지속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느냐는 별개의 문제거던.
뜬금발언: 삼성전자에서 30년근무했었다는 양향자씨가 뉴스공장에 나와, 반도체 소재개발과 상용화에 10년넘게 걸린다고 말하든데, 아니 지금 무슨 일본도면 보고 베끼던 옛날 고리짝 시절 야그를 하고 있는겐가.....아님, 양향자씨는 정말 "정무감각"이 없는겐가...기술회전율이 아무리 길게 잡아도 6개월로 끊어지는 전자산업 분야에서 무슨 10년? 더군다나,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걸 새롭게 창조개발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세계는 넓고 천재들도 넘쳐나는데, 옛날 가마솥에 소나무 껍질을 삶아먹던 대한민국도 아니다. 저력을 갖춘 대한민국. 국내.국외 천재들을 스카웃하던가, 아님 걍 회사를 인수,합병을 하믄 된다. 단, 관건은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의 안정화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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