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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 중요한 기사가 있어서 소개.
화이자 제약사가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판매중인데, 이 약물이 관절염뿐만아니라 치매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화이자사가 추가연구 비용문제로 치매약물로서의 가능성 연구를 포기한 것에 대한 기사다.
동아 사이언스
화이자 관절염 치료제 치매 예방 효과 은폐 의혹 두고 과학계 공방
윤신영 기자 입력 2019.06.07. 07:40
기사내용 중요부분
1. 4일 워싱턴포스트와 6일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따르면, 화이자의 내부 연구팀은 2015년 수십만 명의 보험 기록을 검토하던 중 엔브렐을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64%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 화이자는 실험 결과 엔브렐이 뇌 조직에 도달하지 못해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를 보이지 않았으며 효과에 관한 의학적 통계도 과학적 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했다며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기 힘들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해 연구를 접었다고 밝혔다.
3, 제약 및 생명과학계 역시 화이자의 입장 쪽을 대변하는 분위기다.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은 “이 수치를 가지고 알츠하이머 임상시험에 돌입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더구나 알츠하이머는 진행에 오랜 시간이 드는 병으로 임상시험에 드는 비용은 기사가 언급한 943억 원보다 월등히 많이 든다”고 말했다. 본 기사링크 <--여기
요점정리 내 의견: 기사내용은 담담하지만, 사실에 근거한 양질의 기사다. 모든 질병의 근원은 "염증"이라고 보는 나로서는 치매약물로도 사용가능할 수도 있다는 견해는 50:50인데, 그 이유는 이렇다.
추가연구 포기중의 과학적 근거로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약물이 뇌조직에 도달하지 못해"라는 것이 추가연구 불가의 이유이나, 세계 과학계는 이런 면을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J Trauma.
Immediate splenectomy decreases mortality and improves cognitive function of rats after severe traumatic brain injury.
즉각적인 비장(지라)의 제거는 심한 뇌손상으로 발생하는 사망율을 낮추며,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 논문요약 링크 <--여기
비록, 쥐를 가지고 실험을 한 연구이나, 뇌와 직접적 관계없는 비장 절제술을 행하면 뇌손상에 의한 발병후 징후를 개선할 수있다는 논문이다. 이런 내용의 논문은 상당히 많이 보고되고 있다.
하니, 약물이 직접적으로 뇌에 도달하지 않는다고 해도, 뇌질병에 작용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외에 내가 생각하는 문제는 2가지 1) 약물개발비와 기간은 보통 15년에 1,500억정도라는 것과 2) 뇌질병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수 있는데, 치매는 만성(퇴행성 질환)에 속하며 화이자 약물을 테스트 할라면, 만성염증 기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기에, 보다 뛰어난 연구자들이 달려들어 정교하게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ps.
좋은 결과가 있기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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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문제가 얼마나 중요한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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