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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는 맞춤복이 아니고 최악을 걸러내는 것이다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12-27 (목) 23:31 조회 : 466 추천 : 7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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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시절 유시민이 "당이 맘에 안든다, 뭐가 맘에 안 든다." 하면
노무현이 "자네는 까다로워 맞는 맞춤복이 없어, 정치는 기성복 고르기라네"
그러던 유시민이 요즘 까다로운 성깔 안 부리고 주변 친지들과 방송인들에게
 "유시민이 변했다. 많이 부드러워졌다" 칭찬 듣고 있다.

민주정치는 최상을 선택한 결과가 아니다. 최악을 걸러내는 시스템이다.

최악 명박근혜를 감옥에 보냈다. 대한민국 민주정치 살아 작동하고 있다.

뭐가 맘에 안든다.민주당이 못마땅하다.이재명이 싫다. 서민들 삶이 팍팍하다
북유럽에 비해 복지가 후지다. 미국 중국에 비해 국력이 약하다.
그래서 미국 중국만큼 강대국이 되거나 북유럽같은 복지선진국이 되거나,
나아가 남북통일이 되는 결과가 민주정치가 아니라는 말이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반칙과 특권세력인 자한당을  총선에서 소수당으로
전락시키거나 아예 정치판에서 사라지게 하는 과정, 그것이 민주정치이다.

사랑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은 상대방이 싫어하는 짓을 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자유란 없다.
 내가 싫은 상황, 내가 싫은 사람에게서 벗어 날 수 있는 것이 자유이다.

노무현 생전에 유시민은 자연과학 관련 서적은 읽지 않았다. 노무현 사후에
진화론, 물리학 등 자연과학 독서로 세상을 보는 사고의 폭이 넓어졌다

가장 나쁜 놈을 정치판에서 추방할 수 있으면 그만큼 정치는 발전한다. 선거에서 좋은 정치인을 뽑겠다. 최고점수를 받는 박주민같은 국회의원이 많이
당선되었으면 좋겠다. 그 이전에 민주정치에 걸림돌인 최악의 후보를
낙선시키는 방향을 정해야 한다.

 <영리병원> 허가하여 국민건강을 볼모로 재벌 잇속 챙기는데 앞장선 원희룡 같은 지방자치장, 법사위원장 자리 꿰차고 앉아 국민 알기를 자기집 강아지 취급하는
여상규같은 국회의원, 임종헌 등 뒤에 숨어 고위직 판사들 조종하는 박병대같은  사법농단 법비, 삼바 떵떵거리며 한달만에 주식상장 시킨 김용범 같은
금융모피아, 저질들을 감옥이나 경로당으로 보내려는 노력과 과정,
그것이 민주정치이어야 한다

주유소 습격사건의 명대사 "나는 한 놈만 팬다!"  약자 개인이  조폭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사법부에 가장 나쁜 놈 한 명, 금융모피아 한명, 국회의원 한명,도지사 한명에 집중해야 한다.독하고 모질어야 한다
한명 패기에도 힘이 부친다.
요순시대, 천국, 태평성대를 열어 줄 성군도 정치인도 없다  ~~깨 ~~ 몽 (夢)...
  제일 나쁜 놈 한 명 사라지면 그만큼 더디게 더디게 민주정치는 발전한다.

리비히(Liebig)의 최소율의 법칙
농업에서 작물은 여러가지 필요 영양소 중에서 가장 결핍된 영양소만큼 작황이 나빠진다. 아무리 좋은 영양소를 거름해도 부족한 요소가 있으면 작물은 병이 든다.

 
농사를 지어 본 사람이면 붕소 몇 그램, 아주 미량이지만 붕소가 부족해 무우 당근 배추 등 한해 농사 엉망이 된 경험 있으리라



나무물통의 원리
나무물통의 조각이 아무리 길어도 물은 가장 낮은 조각만큼만 고인다.
그것이 민주주의이다. 가장 비천한 부분에서 소중하게 존엄하게 다루어진 만큼 인권은 보장된다. 고위층, 중산층의 인권이 인권의 핵심이 아니다.


 국민소득은 평균소득이 의미 있을지 몰라도 인권에서 '평균인권' 은 무의미하다.  가장 낮은 계층의 인권이 그 나라의 인권수준이다. 김대중대통령이 검사가 조폭잡법을 고문하다 사망한 사건에 격노하며 검찰청장을 해직한 것이 진정한 인권리더의 모습이었다. 범죄를 저지른 하찮은 조폭 졸개에 대한 고문이나 김근태 같은
유명 정치인의 고문이나 인권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

미투 역시, 유력일간지 여자기자에 대한  유명정치인의 성희롱 농담은 주제에서  한참 벗어난 것이고 윤금이 사건이 과거 한국여성인권의 본질이고 장자연 사건이 현재 미투의 본질이다. 아니 그보다 더 낮게, 창녀나 술집 접대부 등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여성의 인권이 미투, 여성인권의 본질이어야  한다.

인권에서는 리비히의 법칙, 나무물통의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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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12-27 (목) 23:31 조회 : 466 추천 : 7 비추천 : 0

 
 
[1/5]   순수 2018-12-28 (금) 09:46
동감한다..

낮은곳에 있는 인권, 사랑, 생활, 가족 등을 보살펴야 한다..

유시민의 선택은 어떻게 변할까??
 
 
[2/5]   박봉추 2018-12-28 (금) 22:39
좋은 글, 특히 이부분이 좋았다

국민소득은 평균소득이 의미 있을지 몰라도 인권에서 '평균인권' 은 무의미하다. 가장 낮은 계층의 인권이 그 나라의 인권수준이다.

윤금이 사건이 과거 한국여성인권의 본질이고 장자연 사건이 현재 미투의 본질이다. 아니 그보다 더 낮게, 창녀나 술집 접대부 등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여성의 인권이 미투, 여성인권의 본질이어야 한다.
 
 
[3/5]   팔할이바람 2018-12-29 (토) 08:20
순수/ 박봉추/

이거뜰이
좋은 글을 읽었으믄, 뽕을 바쳐야지.


본글 동감이다.
 
 
[4/5]   박봉추 2018-12-29 (토) 11:17
팔할 영감이 시키는대로 뽕


 
 
[5/5]   빨강해바라기 2019-01-02 (수)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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