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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익 그리고 백종원
글쓴이 :  아더                   날짜 : 2018-12-14 (금) 11:55 조회 : 595 추천 : 7 비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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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이 결론을 내려줬다. 방송에서는 MSG 뿌리는 것을 뺐을 뿐, 사실은 그 과정에서 맛이 난다는 것이다.

지난번 막걸리 방송 때도 아주 시끄러웠었다.

막걸리 12종을 백종원과 사장이 블라인드로 맞추기 대결을 하는 장면이었다. 백종원은 다 맞추고, 사장은 다 틀리는 것으로 방송했다.

누구나 방송을 본 사람이면 그렇게 생각하게끔 방송을 했다. 
이후 황교익이 막걸리를 다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황교익의 말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 방송에서 백종원이 3종을 맞추었고, 사장이 2종을 맞추었다고 이실직고를 했다.

자.. 이 방송이 팩트인가? 방송 조작인가?
백종원이 맞춘 것도 사실이고, 사장이 틀린 것도 사실이니 그걸 다 보여줄 수는 없을 것이고 부분적으로 편집한 것이니 사실이라고 할 수 있을까?

마침 최근  폴 에크먼의 '텔링 라이즈'라는 책을 읽고 있다.
여기서는 거짓말의 유형을 두 가지로 구분한다.
1. 왜곡, 2. 은폐
1. 왜곡이라는 것은 당연히 거짓임을 알 것이고,
2. 은폐조차도 거짓말의 유형으로 구분한다.

자. 이것이 일베식 팩트에 대한 폴 에크먼의 대답이다. 모든 문장을 보여주지 않고, 앞뒤 정황을 다 보여주지 않고 일부만 보여줌으로써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끔 유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내가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순수한 사람'이 날 향해 다짜고짜 칼을 휘두른다. 천재적인 운동신경으로 피했지만 열 번을 나에게 칼질을 한다. 영웅적으로 피하고 나를 지키기 위해서 주먹으로 그 '순수한 사람'의 아구지를 한 방 돌렸다.

그런데 옆에 있던 사람이 앞의 칼질 열 번은 잘라먹고, 내가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만 찍어서 인터넷에 올린다면 그것은 의도가 뻔한 것 아닌가?

이런 것조차 충분히 거짓이라는 것이다.

최근 이수역에서 여성 폭행 사건이 있었다. 앞뒤 장면이 없이 잠깐의 장면으로 그 여성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당신은 알고 있는가? 앞뒤 장면에 대해서?

이런 점에서 막걸리 방송은 명백히 조작방송이라 할 수 있다.

백종원의 레시피에서 MSG 투입 장면을 제외했다면 조작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그것이 '백종원 맛'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논리 없이 황교익을 비난한다. 황교익은 그러한 백종원의 팬덤과 싸우고 있다.
개인적으로 백종원도 충분히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만큼 맛 칼럼니스트의 비판도 충분히 음미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난 백종원도 좋지만, 손해를 보면서도 자기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황교익도 응원하고 싶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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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더                   날짜 : 2018-12-14 (금) 11:55 조회 : 595 추천 : 7 비추천 : 1

 
 
[1/10]   순수 2018-12-14 (금) 15:54
난 둘다 별로이다...
특히 백씨는 더욱 싫다.
새마을 식당 정말 맛 없다..
커피도 정말 맛 없다..
 
 
[2/10]   박봉추 2018-12-14 (금) 16:13
황교익이 백종원에게 의젓하게 추임새를 넣었다면 좋았으련만...
역으로 백종원은 황교익을 존중하는 듯하다가 이빨을 드러낸 싸움인데,

황교익이 아닌 누구더라도
TV 먹방으로 위로받는 인민들 즐거움을 뺏는,
인기스타 백종원을 상대로 싸우는 건 무조건 손해다.
 
 
[3/10]   길벗 2018-12-16 (일) 15:36
황씨는 방송에서
자신은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방송작가가 써 준 것초자 그렇게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상당히 위험하다.
불고기 논란도 그중 하나다.
함부로 줄 서지 말아야 한다 보다 우선 되는 것이
공적자리에서 함부로 말하지 않아야 한다.

백씨는 방송에서
음식에 대해서는 자신이 다 아는 것처럼 한다.
작가에 의해서, 프로그램에 의해 배우고 알게 된 것도 그렇게 말한다.

골목식당을 보면서
백씨는 선거에 나올 것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번외 (MSG) -
백씨 업체에서 먹어보지 않아서
맛에 대한 것은 내가 논할 수 없다.

그러나 조미료MSG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가정주부들도 응당 사용해야 맛이 난다고 생각하고, 애용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마약 김밥이라는 것을 만드는 사람 이야기로는
김밥을 밑간 할때 조미료를 아예 많이 넣어버리면 오히려 조미료 맛인줄 모른다고 한다. 

맛-매우 주관적인 것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가 없다는 ...
 
 
[4/10]   아더 2018-12-17 (월) 10:53
길벗/ 이 경우...난 지금 줄을 서고 있는건데

황교익에 대한 비난이 도를 넘어. 보수매체에서 온통 황교익을 공격한다고.

진보는 이런 저런 이유로 편이 없어...난 그게 불만인데.

크게 잘못한게 아니면..우리도 서로 도와주고 해야 된다고 생각해.

보수매체의 황교익에 대한 공격은 문재인 지지에 대한 공격인데..같이 응원하다가

이제는 작은 차이로 서로 비난하는 건 난 아니라고 생각해.

난 황교익을 응원해. 손해를 보면서 문재인을 지지했던 사람에 대한 예의.
 
 
[5/10]   미나리 2018-12-17 (월) 21:32
하루가 멀다하고 백종원 기사가 나온다
난 일마를 보면 안찰스가 생각난다
 
 
[6/10]   길벗 2018-12-18 (화) 11:44
미나리 말을 들으니
백씨가 선거에 나올것이라 예상한 것이 철수에 의한 학습 효과라는 것이 '딱'느껴지네.
미나리가 제대로 짚어준것같다.

황씨가 저쪽얘들한테 다구리를 당하고 있다는 말에
아더에게 줄을 서야 할 것 같은 생각이 팍 든다.


줄은 못 서더라도 그냥 지켜보기만이라도 하자는게 지금 심정이다.

정치적 성향, 포지션과 별개로
황씨는 방송 출연이 늘어남과 동시에 밑천이 드러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목소리 높이다 보니 오바 슈팅하는 것 같다.(스킬 확실히 부족)

방송 & 대중의 생리를 잘 알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지금까지는) 방송을 잘 이용하고 있는 백씨와는 대비된다.

포지션은 이쪽이지만 능력도 스킬도 부족한.....

뭐................나 같은 사람?
 
 
[7/10]   미나리 2018-12-19 (수) 00:40
길벗이 말하는 능력,스킬은 돈으로 해결될 부분이 많다
백종원은 돈이 많고 돈으로 할수 있는것들도 황교익과는 비교도 안될것이다
봉추 말대로 싸우면 무조건 손해다
황교익의 싸움 상대는 언론이다 퉁퉁 불은 거북이 대가리 백종원이 아니다
언론과의 싸움은 개인이 이길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도 못 이긴다

 
 
[8/10]   박봉추 2018-12-19 (수) 09:42
싸움 상대는 언론이다 퉁퉁 불은 거북이 대가리 백종원이 아니다

언론과의 싸움은 개인이 이길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도 못 이긴다

미나리 어쩜 내가 하고픈 말을 콕 짚어서...
 
 
[9/10]   아더 2018-12-19 (수) 10:28
미나리/ 퉁퉁 불은 거북이 대가리라는 말은 상당히 불쾌하다.

사람들이 나보고 백종원 닮았다칸다.
 
 
[10/10]   박봉추 2018-12-19 (수) 10:54
아더/

인기도 백종원 만큼?
아더는 축구 좋아하니 박항서 인기를 따라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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