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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 병(病), 약(藥)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11-25 (일) 21:04 조회 : 603 추천 : 5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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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신약개발 과정에서 심장병 신약의 부작용으로 '대박' 난 비아그라는 유명한 사례이고,

서울 종로의 임성기 약국으로 돈 번 약사가 설립한 한미약품의 신약성공 가타부타 소동(?)으로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청룡열차 탄 것도 엄연한 현실이고,

As4O6 - 육산화비소가 암치료에 효능이 있다 없다 갑론을박, 천지산파동을 일으킨 배일주가 법정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유죄판결 받은 사건도 기억에 생생하고,

복제약 문제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간 주주다툼까지 간 바이오 주식의 급등락도 주식투자를 해 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이벤트이었다.

제약업에 수십년 근무한 친지 말 "셀트리온이 사기꾼이라면 삼바는 강도이다"

참여연대 홍순탁회계사가 한 표현 "대우조선해양이 중간고사 컨닝한 것이라면, 삼바는 입시부정을 한 것이다" 참으로 적절한 비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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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자본가도, 의사 간호사 병원행정실도 아닌 '환자'가 주인이어야 한다.

의과대학 교수는 가르치는 의사  醫..  스승 師  의사가 맞다. 하지만 병원의 의사 醫師에 스승 師 사 字가 들어간 것은 어색하다. 병원의 의사는 醫事가 바른 표현이다.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고 의료행위로써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이어야한다.

환자가 없어도, 학생과 교수만 있으면 의과대학이지만,

의사 간호사 병원행정실만 있고 환자가 한 명도 없다면 그건 병원이 아니다. 환자 한명 없는 무인도에 덩그라니 최고의 의료시설이 있고, 의사도 의료시설도 없는 산골 단칸방에서 할머니가 아픈 손자 배를 쓰다듬어 주고  있는 광경을 떠올려 비교해보면 전자는 병원이 아니고 후자가 병원임을 깨닫게 된다.

현재 5천건의 의료분쟁건이 있고  2017년 의료소송중 환자가 승소한 비율은 1.15%라고 한다. 98.85%의 환자가 의료분쟁에서 패소한 것이다. 의사로서 애로사항도 분명 있고 의료사고에 대해 의사개인이 막대한 배상을 하는 것도 잘못이라면 정부예산이나 보험시스템을 도입해서라도 억울한 의료사고 피해환자를 보호하는 것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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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는 한의학 한방과가 없다. 한의사는 의사가 아니고, 한방치료를 과학으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럽, 특히 독일에서는 한의학도 합법적인 치료로 인정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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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관광버스 타고 바가지 가짜약을 수십만원어치 사 온 시어머니에게 대학원까지 졸업한 며느리가 "어머님, 다시는 이런 바가지쓰고 가짜약 사지 마세요!" 소리치니 "넌 언제 나를 위해 노래 한 곡 불러 준 적 있냐? 하루 왼종일 나랑 놀아준 성의가 고마워서라도 그 약 팔아주었다 왜?"

건강보조제라도 먹고 좋아질 거라는 믿음이 있으면 실제 효능이 있다는 후라시보 효과를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며느리가 옳다. 또는 시어머니가 옳다 시시비비 어려운 광경이다.

어디에도 의지할 데 없는 외로운 사람이 교회에 가서 위로받으며 '문재인 빨갱이' 가짜뉴스까지 오염되지만 그 외로운 사람이 교회말고는 마땅히 갈 곳이 없다면? 마찬가지로 어려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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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 개발과정, 천연두백신의 임상실험과정 알라치면, 초기에 病, 藥 그리고 환자와 의사 사이에 불신과 믿음, 역시 험난한 여정임에 틀림없다.

세계보건기구 (W H O)가 정의한 '건강' 은

A state of optimal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and infirmity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및 영적 안녕이 역동적이며 완전한 상태   라고 하지만

상식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상태" 이면 건강하다 고  (나는) 생각한다.

건강은 병病 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병이 있어도 일상생활을 건전하게 할 수 있으면 건강하다 (내 주관이지만.....)

병없는 인간이 사이코짓거리를 하면 내 눈에는 병자이고,

고혈압 당뇨 위염, 알레르기 감기  등등 자질구레한 병을 달고 살지만 건전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건강하다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짤방사진-장기려박사가 가난한 영양실조환자를 위해 원무과 보낸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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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11-25 (일) 21:04 조회 : 603 추천 : 5 비추천 : 0

 
 
[1/4]   박봉추 2018-11-26 (월) 10:55
지여 논조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다른 이야기지만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얄닥꾸리하기도 한 기억이 떠올라 몇자 적는다. 

1. 임성기의 성병약국

골목골목마다 뜻을 몰라 궁금증을 키워내던 말들이 있었으니,
B4 반장 크기 모조지에 쓰인 <성병약, 조루>가 바로 그것이다.

골목골목 시멘 부로끄 담벼락마다 풀칠한 걸 보고는,
어른 들에게 조루!
저게 무슨 말이냐 묻다가
영문도 모르고 꿀밤만 졸 맞은 적이 있다. 

그게 한미약품이 되다니...

2. 태화차부 골목 태화약국

동인천역 태화버스 차부 뒷골목에 있던 약국이다.
바다 선원이나, 해군들이 세면바리 때문에 찾던 곳이다.

그외 다른 손님들이 있었는데,
멋모르건 울끈불끈들이건 날고등어들이
태화버스 뒷골목 누나들 손에 이끌린 결과로
임질 같은 거에 걸려 동네형들 발차기에 까이며 찾던 곳이기도 하다.

태화약국에서 해결 안되는 누나들은
기독병원 쪽 율목공원 - 실내풀장이 있었다 - 으로 가다보면

3. 이갈녀 산부인과가 있는데 여기서 해결했다.

태화버스 골목, 옐로, 끽동에서 병을 얻은 불쌍한 언니들과
아이를 지우려는 비혼 처자들이
기독병원은 예수가 무서워 가지 못하고
야매 비슷하지만 아주 비싸게 폭리를 취하던
이 종착역같은 곳에서 해결했다는 소문이 있다.

여기서 낙태로 돈을 긁어 담은 미혼의 병원주는
80년대 초반, 전경환 새마을운동에 줄을 대었고
이를 연줄로 만수동 논밭을 개발할 때
엄청난 크기의 논을 받아 갈병원을 지었다고 들었다.

신멍여고, 겅인대학?, 겅원대학을 인수하여
황천갈병원, 황천갈대학, 황천갈문화재단 등을 세웠단다.

전경환 권력이 땅에 떨어지는 걸 보고서는
아이쿠 이게 아니구나 해서리
방송언론계 인사들을 많이 영입했다고도 들리는데...

이 황천갈대학 신문방송학과 교수직을 미끼로
방송위원회 실무최고직 마누라 같은 이들을 교수로 영입했다고 들었다.
 
영입된 여교수 함자는,
박통인지 정일권인지 모르는 영감의 아들을 낳았고
결국 오빠의 손에 총맞아 죽었다고 발표된 그 비운의 여대생과

이름자 하나만 같은지?
두글자가 같은지?
아니 세글자 모두 같다던? 풍문도 있었다.
 
 
[2/4]   지여 2018-11-26 (월) 19:11
박봉추) 논조에 도움되는 댓글이다
오양비디오, 백지* 동영상이 한국초고속인네넷망이 최단기간 세계최고로 퍼진 원동력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네티즌 힘이 노무현당선 일등공신이었고,

인류역사, 생명은 패러독스 그 자체이어서 생명의 모순을 이해 못하고 무결점주의,순혈주의 도덕 부르짖으면 심산유곡에 혼자 성직자 하는 것이 바른 길이고, 정치 대중과 호흡하려면 섹스, 성문화, 인간본능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

70대 이상 부호 중, 약사출신 많다. 호텔주인, 강남 빌딩주, 기업체 오너 부지기수다
 
 
[3/4]   만각 2018-11-27 (화) 20:46
TvN 의 '알쓸신잡'에서 유시민이 고 장기려박사를 성자라고 했더만....

의약분업 이전에 금지약품마약,내성무시한 강력한 항생제를 남용한 약사들이 돈 무지하게 벌어 학교법인을 설립하는 등....

암튼 지여님 글을 참 쉽게 잘 쓰신다....서프라이즈의 논객 '내과의사' 냄새가 나기도...
 
 
[4/4]   미나리 2018-11-28 (수) 01:03

지여 글도 좋고 댓글들도 좋고 마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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