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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여성.노동] 주 (主)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11-22 (목) 23:38 조회 : 302 추천 : 6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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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되자 '목사님 힘네세요' 라며 눈물바다된 신자들 .. 주인이 노예가 된 대표적 시례

교회의 주인은 (목사가 아니고) 신자들이다.

절의 주인은 불교신자들이고 스님은 교역자일 뿐이다.

학교의 주인은 (재단도 교사도 학부모도 아닌) 학생이다.

상품의 주인은 (상품을 생산한 기업이 아니라) 소비자이다.

복지정책의 주인은 (정부나 언론이 아닌) 복지대상자 국민이다.

언론의 주인은 (방송사 신문사가 아니고) 시청자 독자이다.

인터넷언론의 주인 역시 눈팅이다.

-------------------------------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 찬송가의 주 예수 역시 나 안의 성령 主일 것이고

종교개혁도 한마디로 '신인직결'(神人直結)이다. 신부도 목사도 그 어떤 회로도 신과 나의 직거래를 막을 수 없다.

농업 생존도 <산지 직거래>  생산자 농민이 주인인 농산물소비자에서 활로를 찾아야 하는 것은 I T 산업에서 소비자를 주인으로 모시며 생태계를 살린 구글 애플이 석권한 사실에서 배워야 한다.  

====================================

공지영이 연대 다닐 때 내 강의를 서너 과목이나 들은 제자라서 욕하기 싫지만, 교묘한 교훈주의로 대중을 마취시키는 소설만 쓰고 있어요.(마광수)

주인을 노예로 착각할 때, 주인이 스스로 노예 짓거리를 할 때 되먹지 못한 훈장질이 난무한다.

-------------------------

전교조가 '교원평가제'를 거부할 때 한국교육 파행은 예고되어 있었다.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교사를 평가하는 것은 당연하다.

주인인 소비자에게 군림하려는 잘못은 재벌오너만이 아니라 민노총도 마찬가지이다. 임종석실장 말대로 "민노총은 더 이상 소수 약자가 아니다"  노동조합의 주인은 개인로서는 힘없는  노동자이지 노조나 노조 간부가 아니다.

===================

호주(戶主)제도 폐지는 가족의 주인이 누구인지? 깨닫게 해 준 계기이었는데 이를 간과한 할아버지 아버지들이 숱한 시행착오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고 일부 (과거)호주들은 아직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호주 코스프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족의 주인은 가장 약한 고리 어린 자녀 - 청소년 - 부모 수평이다.

'일인가족' 말뜻을 곰곰히 새겨보면 가족의 주인이 누구인지 이해할 수 있고, 호주제도라는 것이 얼마나 후지고 한심한 시스템이었는지 탄식하게 된다.

건물주의 세입자에 대한 갑질도 主에 대한 착각이다. 건물주는 콘크리트 덩어리(物)의 주인이지 세입자(人)의 주인이 아니다.

조선티비 방정오의 자녀가 운전기사에게 행한 언어폭력도 主, 주인에 대한 오해이다. 굴러가는 쇠덩어리인 자동차의 주인일 뿐인데, 운전기사를 노예로, 그 노예를 부리는 주인으로 착각한 것이다.  

--------------------------

아모르 파티    Amore fati  !

"있는 그대로의 나, 내 운명을  존경하라. 

나의 fati의 주인은 언제나 어디서나 '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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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11-22 (목) 23:38 조회 : 302 추천 : 6 비추천 : 0

 
 
[1/4]   아더 2018-11-23 (금) 10:08
아....정말...어디서 어떤 공부를 하면 이런 글을 쓸 수 있나요?


덧붙여서..

루터의 종교개혁은 '교회, 혹은 교황없이 내가 신과 직접 만나겠다'
라는 선언이지요.

교황이 없이도 내가 기도해서 신과 직접 만나겠다고 종교개혁을 했지만
루터의 교회는 결국 교황의 교회를 대체했을 뿐이지요.

그 자리에서 교황을 밀어내고 나니까 내가 그 자리에 들어서버린 것이지요.

결국 교황을 비난했던 수많은 사람들은 그 자리를 탐했을뿐이다.

뭐 이런 결론으로 귀착되는 것 같습니다.
 
 
[2/4]   지여 2018-11-23 (금) 10:56
주主 -글자모양만 보아도 왕(王)보다 한 끗 위이다.
민주정치에서 왕보다 한끗 위 주인은 유권자 국민

주식회사 기업의 주인을 주주(株主)로 생각하면 한 끗 아래 사고방식이고 기업의 실세주인은 기업이 생산한 서비스나 상품을 소비하는 소비자(고객)이다. 만일 어느 부자가 주식회사 주식을 100 % 다 사고서는 어떤 기업활동(서비스 상품 생산)도 하지 않는다고 가정해 보면, 그 주식회사는 이미 기업이 아니다. 그 부자의 장롱에 처박혀 있는 보석과 같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해야 기업이고 주식회사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가 외면해서 매출이 제로이고, 그 기업의 금고에 수천억 보석이 가득하다면? 그건 기업이 아니다. 

민주정치에서 국가의 주인은 유권자국민이듯이,주식회사의 주인도 소비자 고객이다.
민주주의가 싫으면 무인도 하나 사서 거기서 혼자 왕 노릇하면 되고
소비자고객이 싫은 주주(재벌)는 회사문 닫고,보석 사서 골방에서 혼자 즐기면 된다
 
 
[3/4]   지여 2018-11-23 (금) 11:12
정당에서 주류 비주류타령하는 정치꾼들도 시정잡배이기는 매한가지.
정당의 주인은 국회의원도 아니고ㅡ 당원도 아니다.

유권자는 항상 언제 어디서나 주류이다. 정당의 주인은 정치소비자인 국민이다.

민노총과 재벌이 이권싸움하지만 기업의 주인은 소비자이고
목사와 장로가 이권으로 이전투구하지만 교회의 주인은 신자이듯
정당에서 주류 비주류 정치놀음 역시 기업/교회 모습과 닮은 꼴일 뿐

신자 다 사라진 교회에서 장로 목사 둘이서 싸우고 있다면? 그건 이미 교회가 아니고
훔친 보석상자 앞에 두고 결투하는 조폭깡패 두목 -헐리웃 3류영화 장면이고,

정당 지지율 제로인 정당에서 단 두명만 남아  당대표 투표하는 모습이나
기업활동은 뒷전이고 주가조작에 올인한 삼바 경영진 모습 모두
초겨울 .. 主 . 人 ..을 망각한, 주객이 전도된, 을씨년스런 광경이다
 
 
[4/4]   순수 2018-11-23 (금) 14:00
동감..

주를 올바르게 알면 좋은데...
직슴은 주객이 바뀐것이지..

언제나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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