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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종교] 여담: 교황 프란치스코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8-10-19 (금) 10:09 조회 : 527 추천 : 3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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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 방영됐던 만화, "엄마찾아 삼만리"

아르헨티나로 돈벌러 간 엄마를 찾아, 아이 "마르코"가 유럽 이탈리아로부터 남미대륙의 아르헨티나까지 홀로 먼 여행을 한다는 아주 슬픈 야그. ㅠ.ㅠ.
....


현 교황 프란치스코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비유럽권 사람이나, 짤방의 마르코같은 아버지를 둔 이탈리아인의 후예다. 즉, 교황 부모님 둘다 유럽 이탈리아에서 남미대륙의 꿈을 찾아 이주해온 이탈리아 이주민이였다.

교황은 카톨릭 역사상 각종 최초를 기록한 인물인데, 그 기저에는 그의 성장배경이 큰 몫을 했다고 본다. 우선, 이민자 가족답게(?) 아주 어려운 성장과정을 거쳤으며 교황은 정규교육 과정을 제대로 순탄하게 마치고 대학까지 간게 아니고, 그의 최종 사회에서 말하는 정규교육은 중등 기술학교 졸업이 전부다.

중등 기술학교에서 화학을 배운후, 화학기사, 청소부, 나이트장 종업원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신학으로 다시 학업을 시작, 10여년간 공부에 매진, 종교철학 관련 박사학위를 받고,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강의를 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기존 교황과는 달리 (과거 신학을 전공하기 전의 사회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상당히 개혁적이고 검소하다.


위의 사진과 같이, 공적인 장소나 사적인 장소나 옷이 저런 단촐한 흰색복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교황의 옷이 아니며, 원래 교황 옷은 화려하다), 십자목걸이 또한 철제다(원래는 황금이여야 함).

또한, 보다 화려하고 안락한 교황청내 교황을 위한 관저가 아니라, 보다 많은 만남과 소통을 위해 관저밖의 한 호텔에서 살고 있다.


뜬금 개인의견:
무엇보다, 최근 교황의 강론중에,

“마리아는 보통 사람이었다. 일을 했고 장을 봤고, 아들을 도왔고, 남편을 도왔다. 보통 사람 생활을 했다.” “보통성이란 대중(people)과 함께, 그리고 대중처럼 사는 것이다. 사람들 안에 뿌리를 두지 않고 사는 것, 역사 속의 실제 대중과 연관 없이 사는 것은 병든(abnormal) 것이다.”

이러한 (대중과의) 연계가 없을 때 “우리의 적인 사탄이 그토록 좋아하는 죄가 떠오를 수 있는데, 즉 엘리트의 죄다.” 악마는 엘리트를 사랑한다.

“엘리트들은 대중과 섞여 사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른다. 그리고 내가 ‘엘리트’라는 말을 쓸 때 이것은 사회계급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영혼의 태도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간만에 쁘르르했다.


뜬금없이 끝.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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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8-10-19 (금) 10:09 조회 : 527 추천 : 3 비추천 : 0

 
 
[1/1]   만각 2018-10-19 (금) 13:34
프란치스코 교황의 "악마는 엘리트를 사랑한다"...정말 쁘르르허다

교황도 기득권자로 보통 보수의 의자에 앉는 것이 순서인데...이 분은 해방신학의 옷, 민중신학의 모자를 쓰신 분이라 그런가? 해방신학의 꾸띠에레스 신부,까마라 대주교 생각난다

엑기스만 뽑아 올린 팔할의 댓글도 데끼리다...바쁜 와중에 외도하는 팔할에 존경의 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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