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이렇게 말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공통이 아닌가 싶다)
학문적 분야에서 관계
1. 같은 학과, 다른 연구 = 동료 2. 같은 주제, 다른 연구 = 협력자 3. 같은 연구, 다른 주제 = 학회 친구 4. 다른 연구, 다른 주제 = 누가 신경써? 5. 같은 연구, 같은 주제 = 웬수 ........
도입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출세를 하게 되면, 또는 다른 사람들보다 두각을 나타내면서 프로모션되어 위치가 올라가게 되면 친구(?)보다는 적(?)들이 많아지게 된다. 다시말하면,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된다는 말과 같다. 이런게 싫으면 존재감 없이 조용히 그렇저렇 가늘고 길게 살면 만사가 편하다.
그러나 출세하여 위치가 올라가게 되면, 조직에 대한 책임과 자기가 책임질 조직원들이 늘어나게 된다는 이야기지, 자기를 도와주는(?) 협력자나 믿고 의지할 친구들이 늘어나게 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라는 말이다. 보통, 사람들이 이걸 헤깔려 하는 것 같다.
사실 정말 유능한 보스란 이런 점을 100% 이해하고 체득하여, 자기가 책임질 조직원의 지휘 및 관리는 기본이고, 더 나아가 불협화음없이 효율적인 일의 추진 및 결과의 최상급을 위해 (겉으로라도) 반대편(?) 서있는 내부의 적(?)들을 어떻게 대응, 발생 가능한 갈등을 어떻게 최소화하느냐가 보스라는 위치능력을 결정하게 된다.
민주당 대표 선거 (겉으로라도) 같은 정당, 같은 목표, 같은 지향점을 갖고 있다면 같은 동지적 관계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 이념을 대표하는 선수가 갈리게 되면, 조직원들 간의 그 관계는 기본적으로 원수가 된다. 그러니 조직원들간에 오만잡 돌들이 날라다니게 되며, 때로는 그 관계설정이 다른 정당의 정당원과의 관계보다 더 악화될때도 있게 당연하다. 그러니, 적의 적은 동지라는 말이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니, 과거 민노당, 한나라당, 민주당의 정치적 이합집산은 정말 씨바스러운 일이나 정치적으로는 그리 이해 못할 일도 아니다.
정치적 관계설정의 예술은 두가지 1) 대의 2) 의리를 기반으로 할때 그 빛을 발하게 된다. 반대로 나의 파벌, 나의 (개인적) 이익, 선수의 과거 불성찰, 눈앞의 이익등이 개입이 될때 표면적으로는 좋아 보일지 모르나, 그러한 행태는 역사의 곁가지 길로 주류는 절대로 되지 못한다.
나는 노빠이나, 대한민국의 역사 주류가 절대적으로 노빠(범노빠 포함)이여야 한다거나, 문빠이여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노빠를 뛰어 넘는 정치집단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정말 슬픈 일이 아닌가?
다만, 그 어떤 정치집단이라도 노빠들을 뛰어 넘는, 또는 노빠 버전2가 나타날 수 있는 토태를 만들 수 있는 정치환경이 최소한도 더민주당내에 형성되야 한다는게 내생각이다.
노무현과 친하다?
문재인과 친하다?... 정당대표 선거에, 100년 정당을 꿈꾸지 아니하고
비전없이 이런 걸 내세우며, 강조하는 후보는 아웃이다. 치졸하다. 최소한도,
내가 아는 노무현과 문재인의 대의와 의리는 이렇게 치졸한게 아니다.
크게 놀아라.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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