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SBS '맛이 갔다' 2)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폐간. 3) 배정훈 PD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하차 세가지 팩트는 '삼위일체' 같은 사건이다. - 형태만 다를 뿐~ SBS '그것이 알고싶다' 탐사프로는 "억울한 사람" 이 사법 행정 입법 언론 어디에 호소해도 억울함을 풀 길이 없는 경우 - 그나마 귀 기울여 준 소중한 언론이었다. 배정훈 피디 전보 이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취급한 아젠다가 이재명 조폭연루, 그리고 오늘 돈스코이호 주가조작, 보물선 이야기이다. 이재명 조폭연루나 보물선 사건은 어디에도 하소연 할 길 없는 억울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알'이 아니어도 조중동, 종편, 기레기들이 하이에나처럼 물어뜯고있는 사건이다. 이재명을 변호하든, 이재명을 비난하든, 그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돈스코이호 보물선 사건 역시 그알 의 그간 취재기조와는 동떨어진, 그야말로 탐사가 필요없는 뉴스보도로 충분한 그런 사건일 뿐이다. 과거 SBS 배정훈피디가 취급했던 '천경자 화백 미인도진품 여부' ' 염순덕 상사 살해사건' '경산 뼈무덤' 등 아젠다는 기존 언론, 정부, 사법부, 국회에서 진실을 왜곡하거나 은닉하던 사건을 파헤쳤다. 미술계의 감정비리, 정부- 언론과 유착, 보안사(현 기무사)의 기고만장한 무법천지 만행, 미군, 국군의 민간인 학살 - '그것이 알고싶다' 이기에 심층취재가 가능한 그런 영역이 있었다. 천경자 미인도 감정에서 전두환 일당의 김재규에 대한 언론플레이와 개검의 부역질, 염순덕 상사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기무사의 천인공로할 은닉 조작은 아직 미제로 남아있음에도 그 후일담 보도는 커녕 '그알' 이 아니어도 시중에 무성한 시정잡배들 패싸움에 '그알' 이 가담해 부채질하는 모습은 볼성 사납다. 김어준을 도중하차시킨 패악질과 '그것이 알고싶다' 의 논조를 변질시킨 피디교체는 같은 맥락이다
| 
회비 납부 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