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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가 서정주를 찜쪄 먹었다구...
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18-05-01 (화) 10:40 조회 : 2258 추천 : 8 비추천 : 0
박봉추 기자 (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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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독부 검열과장이 멸시한 조선 왜놈

1945년 8월 15일 10시, 소설가 김동인이 젊은 꼬붕 서정주를 데리고 조선총독부 검열과장 아베다츠이치를 찾아서 전쟁협력공헌 작가단을 꾸미겠다고 따리* 붙었다. 

(* 따리 붙다: 꾀다. 아첨하다. 역모, 노름, 화냥질 같은 못된 짓을 하자고 꾀기 위해 아첨하는 일)

아베가 거절했다. 어안이 벙벙한 조선왜놈 둘이 거절한 까닭을 아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정오에 히로이또 일왕이 무조건 항복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왜놈 검열과장은 이 조선왜놈 둘을 어찌 여겼을까? 아마도 이 똥개새끼들!이라고 생각한 건 아닐까?

시인 이윤옥이 쓴 <사쿠라 불나방>에 나오는 부끄러운 조선왜놈들 이야기다. 이 조선왜놈들은 낯부끄러 화끈거리기나 했을까? 

홍준표가 그렇다!

부끄러울 땐 정도껏 탈을 쓰면 되는데 아예 눈을 감아 버렸다. 가련한 홍준표, 4월 27일의 굴욕이다! 


2. 한겨레 신문에 김남일 기자라고 있다. 

문학에 소양이 있는 거 같은데 정치부 기자로 밥먹고 있는 게 조금 불쌍은 하다. 이번 4월 27일, 김남일 기자 오래 전 예언과 풍자가 현실이 되었다. 위로 삼아 그이의 글을 찬찬히 읽어 주자. 

발자크는 우리말로 번역되길 <기자의 본성에 관한 보고>라는 책도 썼다. 정치 저널리스트를 향한 신랄한 풍자를 담았지만 이런 말도 있다. “별 볼 일 없는 정치인일수록 신문사에서 부처님 같은 대접을 받는다.” 홍 전 지사는 어떤 언론들한테는 부처 대접을 받을 테니 기분을 풀어도 좋겠다.

사람보다 이름이 먼저 죽는 경우가 있는데 홍 전 지사가 그렇다. ‘홍준표’라는 이름은 퇴출돼야 할 한국 정치의 일반명사가 됐다. 그런 그가 제1야당 대표가 되겠다고 한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는 살불살조의 용맹정진을 제1야당에 기대하기는 무망한 일인 듯싶다. 

홍준표와 서정주의 공통점: 사람보다 이름이 먼저 죽었다. 이름만 죽고 육신은 오래 오래 살 것이다.  (흥행이 안되어 제목도 바꾸고 서비스도 덧붙여 놓았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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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18-05-01 (화) 10:40 조회 : 2258 추천 : 8 비추천 : 0

 
 
[1/4]   술기 2018-05-01 (화) 11:49
준표 너무 쎄게 밟진 말자.

새누리 친일파 애들까지 다 방전시켜야지.
 
 
[2/4]   아더 2018-05-02 (수) 07:41
홍준표의 정지희극인데, 국가적으로는 이게 정치비극인 것 같아서리.....
 
 
[3/4]   만각 2018-05-02 (수) 14:13
봉추님이 요새 회춘하여 글질을 잘 하시니 박수를 치고싶다...
 
 
[4/4]   순수 2018-05-03 (목) 13:22
준표로 인하여 극우 빨갱이덜 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너무 지나치게 간다..
개념이 한개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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