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총 게시물 21,337건, 최근 0 건
   
[정치] 적폐의 완성 이명박 구속되다.
글쓴이 :  아더                   날짜 : 2018-03-23 (금) 16:31 조회 : 859 추천 : 8 비추천 : 0
아더 기자 (아기자)
기자생활 : 2,725일째
뽕수치 : 442,315뽕 / 레벨 : 44렙
트위터 :
페이스북 :
연신 쓰디쓴 소주를 입에 털어 넣고 있었다. 자막에 조그마한 글씨가 지나간다.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순간 멍해졌다. 정의가 세워졌다거나, 죄인은 벌을 받아야 한다든가. 죽을 때까지 감옥에서 살아라. 수많은 상념들이 머리를 스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만약 이명박이 노무현을 죽이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꼭 그래야만 했을까?

이명박이 노무현을 죽임으로 노무현은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그렇게 죽임을 당함으로 신화로 남았다. 문재인의 당선은 노무현 신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일 뿐이다. 노무현은 죽어서 신이 되어버렸다.

그는 죽임을 당함으로 어쩌면 신보다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갔는지도 모른다.

이명박이 구속을 당했는데, 난 왜 울고 있을까? 입에 왜 연신 쓰디쓴 소주를 집어넣고 있을까? 그냥 눈물이 났다. 그냥

좋았냐? 노무현을 사찰하고, 괴롭히고, 주변을 감시하고, 주변인들까지 샅샅이 뒤져서 그를 죽일 때 좋았냐?

그런 인간 같지 않은 놈한테 전화를 하고 편지를 쓰고 사정을 설명하려 한 그가 딱하다는 생각을 했다.

노무현은 이명박 같은 것들을 인간으로 대우하려 한, 혹은 인간이라고 착각한 죄를 처절하게 받았다.

갑자기 그가 보고 싶어졌다. 갑자기 그가 보고 싶어졌다. 내 마음속의 유일한 '신'인 그 남자.

그 해 5월 23일 아침이 기억났다. 전날 과음으로 머리가 띵한 채로 병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뉴스에서는 끊임없이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고 반복해서 알리고 있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생각을 하려는데 아무 생각이 나질 않았다. '그가 죽었다고?' 이게 무슨 소리지. 꿈인가?

며칠 동안 잠 못 들고, 울고불고 앉아서 그의 영상을 찾아 헤매었던 그때가 떠올랐다. 이명박이 구속되면 너무 기뻐서 '대~~한 민국'이라도 크게 외칠 줄 알았는데 불현듯 그가 떠올랐다.

이명박이 구속되면 춤이라도 출 줄 알았는데, 그만 나는 울고 말았다. 그만 그가 떠오르고 말았다. 글을 쓰는 것도 힘겨워, 자판을 두드리는 것도 두려워. 왜 이 기쁜 순간에 그가 떠올랐을까? 난 왜 이 글을 쓰면서 울고 있을까?

그냥 그냥 그냥................................................................................그가...........외로웠을 그가 그리워졌다. 생의 마지막에 외로웠을 그가. 글을 쓰기도, 글을 읽기도 힘들었다는 그가............보고 싶었다. 그냥...........

너무 좋아서 외쳐본다. 씨발........이명박 개새끼야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 1002-884-004842>
글쓴이 :  아더                   날짜 : 2018-03-23 (금) 16:31 조회 : 859 추천 : 8 비추천 : 0

 
 
[1/7]   아더 2018-03-23 (금) 16:32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제 과음하느라
 
 
[2/7]   순수 2018-03-23 (금) 16:54
어제 늦은 밤에 구속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쥐새끼를 철창에 가두었고
이미 조무래기들은 먼저 철창 신세를 지고 있었지만..
철저히 조사하여 죄를 알려야 한다.
물론 쥐새끼가 시킨 노짱님 관련 건도 포함해서..

다시 일으켜 세워서 올바르게 가자..

고생했다.

나도 쓰디쓴 쐬주를 마시고 싶다..
축하 해야지~~
 
 
[3/7]   술기 2018-03-23 (금) 17:12
이명박 씨벌넘 끝까정 정치보복이란다
십세이 빵에 들어가서도 돈계산 하고 있을 거다
완전히 발가벗기지 않으면 반드시 뒤통수 깔 새끼다.
 
 
[4/7]   만각 2018-03-23 (금) 22:04
이새끼 MB 자책한다는 말은 "들켜서 억울, 내새끼 못챙겨 자뻑시킨 걸" 자책한 거임

진실로 사죄한다는 뜻은 눈꼽만치도 없는 개 씌벨름 이명박! 잘 가그레이...슈팔!!!
 
 
[5/7]   지여 2018-03-23 (금) 22:34
수십조원($수십억)  해외도피 비자금 십원한장까지 찾아내 토해내게 해야 한다.
그것이 노무현이 당한 비열한 정치보복을 아름답게 갚아주는 길이다.

돈(money) 벌레(bug) M B 이 넘은 구치소에서도
어떡하면 숨겨둔 엄청난 돈을  자식 시형이에게 상속할 것인가?
낮이나 밤이나 고민하고 있다.

싱가폴로 이민간 상득이 아들 이지형과  사위 삼성전무 이상주가 핵심이다
김어준이 '다스는 누구껍니까?' 로 실타레 매듭을 찾았듯이
"이지형과 이상주는?"  끊임없이 질문해야 하는 것은
우리 민주시민의 책임이다
 
 
[6/7]   땡크조종수 2018-03-25 (일) 10:11
가슴이 답답하더라...
춤이라도 추지 싶었는데...
그리고 하늘을 한참이나 쳐다 보았다...
바람이라도 불어 오지 않을까 해서...
 
 
[7/7]   길벗 2018-03-27 (화) 19:06
그래도 축하주 마셨다.
   

총 게시물 21,337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정치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3 81126 2013
09-17
사이트 안내 [34]  미래지향 35 251564 2012
10-11
21337 통일광합성  술기 3 76 09-21
21336 백두산 천지 날씨의 위엄  술기 5 81 09-21
21335 아름다운 인연 [2]  술기 5 113 09-20
21334 평양정상회담 이모정모 [2]  술기 4 120 09-19
21333 중국상황이 심상치 않다 [5]  팔할이바람 4 195 09-17
21332  정상회담 [1]  아더 3 109 09-16
21331 한글 깨시조 [14]  술기 5 179 09-13
21330 명성교회 세습, 김삼환 그리고 김하나 [2]  아더 6 163 09-13
21329 문희상 이 머저리야 [4]  아더 7 210 09-11
21328 일본놈들 욕을 하는데... [5]  박봉추 2 259 09-04
21327 천정천 물고기들 [7]  술기 6 286 08-28
21326  이해찬 당대표의 20년 집권론 [5]  팔할이바람 7 306 08-26
21325 민주당 부정선거 그리고 종전협정 [1]  술기 7 307 08-20
21324 양승태, 사법 유동화증권 (Sentence- Backed Secu… [1]  박봉추 4 187 08-20
21323 김경수 특검 [4]  아더 7 229 08-19
21322  친구 - 노무현 [5]  지여 8 232 08-19
21321 박주민 더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5]  팔할이바람 8 225 08-19
21320  짧은 단상: 정치적 관계설정 [3]  팔할이바람 5 219 08-19
21319 김경수를 기다리는 새벽 [14]  박봉추 3 347 08-18
21318  4대강 양심선언: 김이태 박사 [5]  팔할이바람 6 227 08-17
21317 정치인의 자기소개법 [5]  술기 4 230 08-16
21316 안희정, 안희정 [6]  아더 4 312 08-15
21315  정치신세계, 스나이퍼 [8]  아더 6 489 08-12
21314  Devide & rule(분할해서 통치한다) [2]  지여 7 271 08-09
21313  펌) 작금의 민주당 사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12]  술기 4 403 08-09
21312 더 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보면서 [7]  팔할이바람 5 468 08-07
21311 찐따 정치는 고리타분하게 반복된다 [4]  술기 4 281 08-06
21310 마광수 박사: 공지영 작가 디스 [4]  팔할이바람 7 376 08-05
21309 기무사는 기득권 루저적 사고가 문제의 본질 [5]  팔할이바람 8 289 08-05
21308  기무사 해체 관련 [3]  아더 6 214 08-05
21307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PD 복귀하라! [3]  지여 2 238 08-05
21306  공주시 시민소통마당 제안서 처리결과 보고회 [1]  항룡유회 2 158 07-30
21305 故 노회찬 의원 추도식 [7]  순수 8 300 07-27
21304  故 노회찬 의원 빈소에서 [4]  순수 6 257 07-27
21303 법치를 세우자  아더 5 414 07-21
21302 "따" 地  지여 3 387 07-21
21301 교양있게 소근소근 "강도야!" [1]  지여 3 580 07-14
21300 민주당 초선들도 모이네? [2]  아더 5 612 07-13
21299 기무사의 쿠데타 [2]  아더 4 624 07-12
21298  지방선거에 참여해보니 [5]  다시라기 10 644 07-06
21297  전해철이 누구야? [5]  불안역학 5 604 07-03
21296  시베리아 횡단열차, 무지개 빛 트로츠키, 왕도의 … [2]  박봉추 5 594 06-29
21295 문무일 물러나라. [3]  아더 4 555 06-26
21294 가정주부 국방장관 [3]  지여 5 609 06-21
21293 금융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어느 아가리에? [9]  박봉추 2 677 06-18
21292  이해찬을 불러내라 [7]  아더 7 892 06-14
21291 소리 없는 바람 [8]  술기 3 765 06-12
21290 정치 신세계 [6]  아더 6 839 06-11
21289 자유당 대변인 클래스  아더 9 450 06-11
21288 김명수 대법원장님 결단하세요 [1]  아더 7 638 06-08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puuoq65ks2
 대한민국 최고의 방탄복
 통일광합성
 백두산 천지 날씨의 위엄
 사진한장: 돌아 오는 길
 인물: 이설주
 클럽에서 인기남 되는법
 아름다운 인연
 뜬금없는 생각: 비핵화
 남남갈등 해소가 포인트
 사진 찍는 구도 방법
 대만 시장의 흔한 떡 파는 청…
 평양정상회담 이모정모
 작품명 : 키스
 고교(3년)+전문대(2년) = 5년…
 통계청 vs. 최진기
 신이 낳은 아기
 정상회담: 김정은의 워딩 하나
 비글의 성격
 가을이 왔다 서(序)
<사진영상>
<디어뉴스 만평>
논설 ▼
언론 ▼
정치 ▼
정치인 ▼
통일국제군사 ▼
경제환경 ▼
교육종교 ▼
의료복지 ▼
인권여성노동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