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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희정 사태
글쓴이 :  아더                   날짜 : 2018-03-06 (화) 07:59 조회 : 1298 추천 : 6 비추천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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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정도 생각을 했다.

첫째. 진보에 대해 지나치게 도덕적인 주문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이다. 자유당으로 가면 돈을 받아도 성 추문이 일어나도 가족 간의 문제가 일어나도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발정제를 사용해서 여대생을 강간하려 했다고 스스로 말하는 사람이 당 대표를 하고 있고, 중학생 아들이 술을 먹고 여성을 불러서 무얼 하려 했다는 사람이 당대변인을 하고 있다. 그 당에 있는 경기도 지사는 어떤가? 별문제 없이 지나간다.

왜 진보 진영으로 넘어오면 지나친 도덕성을 내세우는가? 안지사의 일탈은 일탈대로 인정하면 된다. 마치 이것이 진보 진영 전체의 문제가 되는 양 호들갑 떨 필요 없다. 그냥 안지사가 잘못한 것이다. 거기까지다.

이 문제로 자유당이 떠들썩하지도 않겠지만 시끄럽게 하면 다시금 자유당 문제들을 이슈화하면 된다. 오버할 것 없다.

둘째. 과연 jtbc의 방송이 적절했는가? 의도는 없었을까?
인간사의 문제 대부분은 타이밍에서 비롯한다. 옳은 말이라도 해야 할 타이밍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타이밍이 있다. 

일요일 늦은 밤 mbc에서 삼성 문제를 처음으로 다루고 나서 다음날 jtbc에서 이 문제를 다룸으로 삼성 문제는 다 덮이고 말았다. 과연 손석희가 이런 생각을 안 했을까?

난 손석희를 크게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아쉬움이 있는 것이고 아직도 손석희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는 사람들은 한층 손석희를 의심할만한 이유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투 운동, 여성에 대한 문제는 충분히 다루어야 할 문제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고 여성 문제라고 해서 모든 문제를 덮어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성 문제만 등장하면 모든 문제를 덮어두고 덤벼드는 수많은 사람들.

아직 우리나라의 여성들이 힘들고, 차별 속에 산다는 걸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다. 여성 문제라고 해서 모든 문제에 우선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지점이 어렵다. 여권의 지지자들을 갈라 치기도 좋은 주제이다. 티이밍도 기가 막히다. 설마 모든 것이 계산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래도 자꾸 생각이 돌아가는 걸 막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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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더                   날짜 : 2018-03-06 (화) 07:59 조회 : 1298 추천 : 6 비추천 : 2

 
 
[1/8]   뭉크 2018-03-06 (화) 09:52
타이밍이 기가 막히네. 손석희에 대한 의구심 이 드는것이 당연하다,
특사파견보다 상세한 안희정 성폭행내용이 더 중요했을까?
 
 
[2/8]   길벗 2018-03-06 (화) 10:01
의구심이 드는 보도 시점.

왜 그리도 길게 인터뷰를 하는지....
 
 
[3/8]   술기 2018-03-06 (화) 10:12
이혜훈 사건과 데쟈뷰가 보이는 것 말고...

남북대화가 꼭지로 가야 하는데...
익히 알려진 손석희의 한계점을 놓고 볼 때...

이는 여시재 삼성 보단

미일영이스라엘 작전세력들이 개입된 게 아닌가 싶다.
문통 금괴(?)보유 사건에서도 살짝 맛뵈기가 있었지...
남북교류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세력들
CIA-KMC 들?
 
 
[4/8]   만각 2018-03-06 (화) 11:36
이건 아니다! 견강부회일 뿐이다. 바로 배격해야할 진영논리? 손석희를 의심하기전에 왜 jtbc 에만 가서 서검사등이 폭로할까? 그것은 손석희에 대한 믿음일 뿐이다

mbc삼성문제, 방북문제등을 엮어 회의론을 얘기하는 것은 참 수준 떨어지는 음모론이다

안희정 이새끼! '통섭의 시대'니 뭐니 하면서 구두창 긁는 소리할 때부터 내장을 보았다. 이런자가 지도자가 될 뻔 했으니...차라리 일찍 잘 터졌다..진보에 똥물을 퍼부은 자!
 
 
[5/8]   아더 2018-03-06 (화) 15:59
뭉크, 길벗/ 합리적 의심은 해도 무관하겠지요?



술기/ 그러니까...여시재 삼성이라고 하면 스토리가 맞아들어가지가 않아서...

홍석현, 삼성, 여시재, 그리고 안희정이라면 굳이...

흠...더 위라고 봐야하나?

만각/ 안희정이 잘못한 건 안희정에 국한하면 되요....언제부터 같은 진영에서 남의

아랫도리까지 간수를 해줬습니까요? ㅋㅋㅋㅋㅋ 그건 각자 알아서 하자구요.

전 안희정을 쉴드칠 생각은 별로 없음요...정떨어진지 오래되서리.
 
 
[6/8]   길벗 2018-03-06 (화) 16:16
만각 /

안희정 일은 안희정이 대가를 치르면 될 것.
대권을 꿈꾼다는 사람의 마음에 나쁜 게 잔뜩 들어 있다면, 그에게나 국민에게 이로운 꽃을 피울 수 없는 것은 당연지사.
만각처럼 차라리 이참에 잘 까발려졌다고 생각하나....

타이밍이 절묘하다는 것은 지울 수 없는 의심이다.

미리 녹화도 다 해놨던데....

하필이면 왜?

딱 그날인가? ......이런 의심이 응당 들지.
 
 
[7/8]   술기 2018-03-07 (수) 10:59
아더/

지선을 겨냥한 거라면
5월말이나 6월초에 터뜨리는 것이 효과적일 텐데
왜 서둘렀을까?

삼성이 언론통제는 물론
네이버 포탈기능을 장악하고
댓글조작의 원조 내지 배후로 부각되던 참이었다.

이명박과 삼성의 뇌물유착도 나오기 시작했고
이명박은 검찰소환 그리고 구속까지 확실시 되어 가는 중이다.

여시재는 홍석현 이명박 이광재 안희정 남경필 (원희룡) 김부겸 나경원 등 정치인과 기업가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었는데, 마치 미외교협의회(CFR)의 하부조직처럼 보인다. 그 상부조직인 삼각위원회 빌더버그회의체는 결국 전세계 금융자본엘리트들의 모임.

여시재의 주축은 삼성이 될 수 밖에 없다. 다보스포럼에서 선포된 4차산업 콘텐츠로 삼성의사업재편이 가장 먼저 발표되기도 했지. 포지션 상 이광재 (안희정)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대연정과 삼성을 설득하고 싶다는 거지.

금융엘리트들이 한반도평화를 바랄 이유는 없어. 거기다 삼성의 치부는 점점 노골화 되어 가고 이명박도 발가 벗겨져 끌려 나오게 생겼으니 홍석현의 Jtbc가 조기등판 한 거 아닐까. 금융엘리트 빅브라더들의 언론용병술이 순진한 대중의 상상력을 갖고 노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잖어. 지난 70년간 가장 근거리에서 철저하게 당한 당사자 아닌가? 우리는.

아더나 나나 안희정은 개샹늠이란 걸 진즉에 포기했다는 전제 하에
이런 글을 쓴다...는 변명을 늘어 놓아야 할 정도로 말이지.

그리고 미투 개박살 날 건
결국 새누리 잔당들 아닌가?
 
 
[8/8]   길벗 2018-03-07 (수) 19:14
술기/
절로 수긍이 가는 야그다.
.
.
.
.
.
본글도 이렇게 좀 쉽게....응? 알지?





이번 미투 운동을 새로운 혁명이라 부르던데 ... 수긍.
왕의 시대에서 대헌장, 여성 투표권까지.....인류는 발전해왔지만,
양성 평등은 여전히 미완성인데,

이 혁명으로 형식을 뛰어넘어 내재적 양성평등을 이루려는 혁명으로 봐야 되는 것 가터.

*

지방선거에 영향은 별로 없을 듯.

남북이 워낙 큰 파도를 일으키며 한반도호를 새시대로 전환중이라
소소한 것들은 무시해도 될 듯.

좀 벅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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