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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부 적폐
글쓴이 :  아더                   날짜 : 2018-02-01 (목) 12:20 조회 : 899 추천 : 6 비추천 : 0
아더 기자 (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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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 부처별로 적폐 청산이 한창이다. 당연한 일이고,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아직 국방부에서는 아무 소식이 없다.

7, 8년 전 군대를 다녀온 아이들은 '정신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종북좌파' '친북좌파'라는 야당에 대한 딱지 붙이기 교육을 받았었다.

내가 야당 성향인 줄 아는 애들은 휴가만 나오면 나보고 무얼 잘못 알고 있다며 오히려 나를 가르치려고 하곤 했었다. 군대에서 정신교육이라는 미명하에 편향된 정치교육을 했던 것이다.

촛불이 세상을 바꾸고, 정치 지형을 바꾸었지만 아직 군대가 바뀌었다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2


남과 북이 평창 올림픽을 대비해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핵을 사용하면 북한을 지도에서 지워버리겠다"는 정신 나간 소리를 하고 있다.

북한이 핵을 사용하면 북한만 지도에서 사라지나? 이게 국무 위원이 할 소리인가? 북한을 죽일 수 있다면 서울 시민 천만 정도의 생명은 담보로 잡혀도 괜찮나? 이게 국무 위원이 할 수 있는 소리인가?

미국에서도 케네디 대통령과 후루시초프의 기싸움. 쿠바에 미사일 기지 건설에 대한 싸움이 벌어졌을 때도 미국 전투기는 대통령의 허가 없이 적진까지 침투하고 했었다고 한다.

전쟁을 좋아하고,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어야만 존재감을 부각시킬 수 있는 특수한 존재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우리 국방부 장관의 말은 지나치게 호전적이다. 우리가 힘을 기르자는 것은 전쟁을 피하기 위함이지, 정말 싸우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3

 

국방부 장관은 지금 남북의 따뜻한 분위기에, 북한에 대한 경고를 할 것이 아니라 내부에 쌓여 있는 적폐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문화부의 블랙리스트는 조사하지만 국방부의 정신 나간 정신교육에 대해서는 왜 아무 소식이 들리지 않는가?


각 부처의 특수 활동비는 조사하고 있는데, 왜 방산비리에 대해서는 아무 소식이 없는가?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군대는 문민화를 이뤄야 한다. 한 줌도 안되는 사관학교 출신들이 모든 걸 좌지우지하는 문화에서 무엇을 고치고 무엇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스무 살 때부터 함께 동고동락하던 전우들에게 어떻게 불리한 일을 하고, 어찌 잘못된 것들을 고발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나라 검찰 조직보다도 훨씬 보수적이고, 훨씬 집단이기주의가 만연한 곳이 군대이다. 개혁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곳이 군대이다. 군대를 고쳐야 한다. 군대의 잘못이 밖으로 알려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지금 즉시 국방부판 블랙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정신교육'에 대해서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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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더                   날짜 : 2018-02-01 (목) 12:20 조회 : 899 추천 : 6 비추천 : 0

 
 
[1/3]   길벗 2018-02-03 (토) 16:58


국방부 장관은 말을 안하는 게 ....


일부러 그러는 건가?...
 
 
[2/3]   만각 2018-02-05 (월) 13:06
송영무는 가끔가다 뜬금없는 소리를 질러 상황을 곤란하게 하는 경우가 잦다....
 
 
[3/3]   순수 2018-02-06 (화) 10:19
국방장관은 좀 아닌것 같다.

제대로 된 사람들이 그렇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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