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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동물과 식물, 사람과 짐승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01-25 (목) 11:23 조회 : 546 추천 : 8 비추천 : 1
측은지심.htm (290.7K), Down : 1, 2018-01-25 11:26:39
지여 기자 (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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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動物)과 식물(植物)

동물은 영양소를 외부에서 섭취한다. 그러므로 움직여야 한다.

움직이는 것... 動,   동물 생명체의 핵심이다.

식물은 엽록소가 있어 제 스스로 영양소를 생성하므로 움직일 필요가 없다.


사람(人) 과 짐승

유전자 정보로 호모 사피엔스를 구분하는 것은 생명공학의 영역이고,

인문학에서 사람을 구분한 것은 공자의 '인간본성'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의  4단(端)이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아기가 우물에 빠지려 할 때, 우물에 빠지지 않도록 달려가서 구하는 것.

그것이 사람이다.  아기가 우물에 빠지는 것을 보고도 식물은 움직이지 못하므로

어쩔 수가 없다. 짐승은 움직일 수는 있으나 위태로운 아기에 측은지심이 우러나지 않는다.(짐승도 자기 새끼가 위험에 빠지려 하면 달려가 구한다)

자기 가족, 자기 새끼를 위해 움직이는 것은 짐승도 할 수 있다.

누구의 자녀이든 상관없이 아기가 우물에 빠지려 하면

움직이는 것이 '사람' (=측은지심)이다.

세월호에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박가녀류는 (나의 기준으로는) 사람이 아니다.

세월호 단식하는 가족들 옆에서 폭식하며 조롱하던 한나라 새누리류 역시

사람이 아니다.

---------------------------------

언어에 동사 명사 형용사 부사.. 다양한 문법이 있다.

동사(動詞)

"한 아이가  엄청나게(부사) 아름다운(형용사) 장미꽃(명사) 뿌리에

물을   준다(동사)"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 동사가 역사를 바꾼다.

존재(명사)가 역사를 바꾼적이 없음에도 사람들은 명사에 현혹된다.

조선일보의 타이틀장사, 명사 퍼레이드에 현혹되어

아무 일도, 아무런 영향이 없었음에도,

마치 큰 일이라도 한 듯, 마치 큰 일 이라도 생긴 듯 착각한다.

종북, 북한 퍼주기, 세금폭탄, 친노 노빠, 문빠...

 조선일보의 명사 말장난이다.

----------------------- 

'촛불을 들고, 광화문 광장으로 나갔다(동사) '

" 투표장에 가서 투표했다(동사) "

" SNS 에 글을 쓴다(동사) '

" 아니라 고 고함친다(동사) "

" 기부금을 송금한다(동사) "

=================================

동사(動詞) 가 본질이다.

노무현, 전태일, 박종철, 안중근, 5월광주, 한용운, 김주열, 이한열.....

사람의 이름인 고유명사의 한계를 벗어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동사이다.


박정희 김일성 이순신 세종대왕  전두환 이명박.....

고유명사가 아닌

군부독재, 세습독재, 애국, 성군, 폭군, 꼼수 라는 추상명사이다.

사람의 이름인 고유명사에서 벗어나 추상명사가 되었지만,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은 없다.


대한민국의 그 수많은 지식인 대학교수들, 법조계 고위인사들, 언론 주필

그들은 그냥 형용사일 뿐.. 문장에서 빼든 넣든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의 기레기들은 부사(副詞)의 가벼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형용사와 부사를 빼고도 ..

"한 아이가 장미꽃 뿌리에 물을 주고 있다." 는 문장은 성립한다.

----------------------------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동력,

동사가 된 사람 이름에는

타인을 위한 희생,  나를 위한 대속, 우물가의 아기 같은,

알면 알수록 미안하고 고마워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순수함과 희생이 있다.


민주주의에 무임승차한 법조계 판검사들이 정의,자유, 평등을

나불거려도 우리의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


입진보들이 지성, 애국, 인권 등 화려한 추상명사를 외쳐도

웬지 어색하고 입가에 비웃음이 나도 모르게 번지는 이유,


청년시절 운동권에 이름 한번 올리고 잠시 감옥 한번 다녀 온 걸로

30년 40년 정치 독과점하며 재탕 삼탕 울궈먹는 '운동권' 이라는

단어 역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동사가 아닌,

웬지 허전한 형용사로 느껴지는 것 역시...


전태일의 순수한 희생과 용기

그 근처에도 가 보지 못한 주제에

승진 우선, 고액연봉 달콤한 과실만 잔뜩 취한  노조 지도자들의

'노동' 이란 단어가 동사가 아닌 박정희=김문수/이재오 같은

 추상명사로 들리는 것,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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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01-25 (목) 11:23 조회 : 546 추천 : 8 비추천 : 1

 
 
[1/5]   지여 2018-01-25 (목) 11:40
자한당의 평양올림픽,
안철수 유승민의 합당과 반대파 국민당의 공허한 명사들..

우리를 티비 앞으로 다가가게 하는 동력은
정현의 테니스코트에서 격렬한 움직임(동사)이다
 
 
[2/5]   길벗 2018-01-25 (목) 12:19
 
 
[3/5]   땡크조종수 2018-01-25 (목) 18:20
사람 거죽만 쓰고 있다고 사람이 아니지...
돈이 많아 상류층이라고 불리지만...
 
 
[4/5]   술기 2018-01-26 (금) 11:24
한용운의 님의 침묵

그 님을
 
홍안류는 조국으로
조계종 총무원은 부처로
이름(명사) 붙이고 싶겠지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겐
현실의 님으로 이해하는게 더 편하지 싶다.

실제 백담사 그 산길 너머 속세로
님을 떠나 보냈다는 설도...
이게 더 좋음.

한용운의 반일투쟁도
부처를 명사에 가두지 않았던 거였음.
 
 
[5/5]   순수 2018-01-28 (일) 14:26
기레기들이 아직도 지들의 세상인 줄 아는가 보다..
올바르로 팩트를 써야지..
온갖것 다 붙여서 현혹만 시키고 본질이 없다.
종편 중에 조선 동아 MBN 방송 취소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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