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이재오가 라디오에 나와서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면 전쟁이라고 했다. 이명박과 노무현의 전쟁이라고 했다. 우리라고 참여 정부에
대해서 아는 게 없겠냐고 한다. 그러게 지금을 위해서 먼지라도 좀 남겨뒀으면
두려울게 있었을 텐데. 죄가 구성되지 않을 지지자에게 선물 받은 시계까지 국정원 공작으로 난리를 쳤었지. 대통령이 직접 남긴 기록물을 사본 좀
가지고 가자는 것도 '국기 문란'이라고 난리를 쳤었지. 대체 어떤 큰 걸
남겨두셨을까? 이명박은 오늘 "정치보복이다. 처음부터 내가 목표였다. 내게 책임
물어라"라고 했다. 책임 물으려고 하고 있어? 분위기 보면 몰라? 책임 물으려는 사람한테 차라리 내게 책임을 물으라니. 이
멍청이가 정치보복이라면 정치보복인 이유를 밝혀야 한다. 어디가 조작이고 어디가
거짓인지를 밝히면 된다. 측근 중 누가 고문을 당했다던지? 누가 강압 수사를 받았는지를 얘기하면 된다. 없는 죄를 가지고 조작한다면 나라도
변호하겠다. 왜 정치보복인지를 이야기하면 된다. 끊임없는 정치보복을 당하고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정치하지 말라고 했지. 정치보복 운운하지 않았다. 억울해서 현직 대통령에게 전화를
했지만 현직이었던 쥐새끼는 전화도 받질 않았다. 법리적으로 억울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하라. 안 받을 것
같은가? 받는다. 억울한 점을 이야기해라. 억울하다고 말하지 말고, 무엇이 억울한지를 이야기해야 한다.
난 이명박이 노무현 대통령을 미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괴롭힐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근데 말이다. 최소한 대가리가 달린 인간이라면 전직 대통령을 그렇게 죽여놓고 자신의 퇴임 뒤를 생각해봤어야지.
전직 대통령을 그렇게 억울하게 죽여놓고, 자신은 전직 대통령이 될 일이 없을 것처럼
온갖 불법을 다 저지르고 도망가면 끝일 줄 알았냐? 이 멍청한 인간아. 이제 쇼
타임 시작이다. 닥치고 기다려라. 내가 이명박이 구속되면 열 명한테 맛있는 거
사주기로 했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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