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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고 있다 단지 기억속에 넣어놨을 뿐.
갑자기 생각이 났다. 5월 대선이었는데 3월까지도 개헌을 줄기차게 요구하며 대통령 임기 단축을 요구하던 민주당의 장한 용사들.
그중에서도 이언주와 최명길은 탈당해서 국민의 당으로 넘어갔고 김종인은 스스로 킹을 해보겠다고 홍석현과 정운찬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음을 깨달았고 결국 그러허게 욕해대던 안철수 도우러 갔다.
내 기억이 맞다면 마지막까지 문재인 패권 안된다고 부르짖었던 분은 이상민으로 기억한다.
민병두, 박영선은 이제 이쪽으로 붙은 것 같고, 변재일, 박용진은 아직도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 같고 이종걸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있다.
특히 지난번 여당의 청와대 만찬 이후 벌어졌던 박용진 의원의 어이없던 후일담. 밥이 맛이 있네 없네, 이걸 먹고 힘을 낼 수 있네 없네. 하면서 여전히 여권의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자세. 그런 식으로 정치하면 앞으로는 어렵습니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잊지 않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것이고 기록하는 것이다.
언제든 돌아설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 일이 생긴다면 당신들이 다시 뱃지 다는 것은 아주 어려워질 것이다. 잘해라들.
특히 이종걸 님 정신 차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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