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 바보들아 거기가 아니라고. 강경화가 외무부 장관에 내정되고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곳이 일본이라구. 강경화의 능력도 알고 있고, 외부 인지도도 있고, 더구나 일본과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지 대충 알고 있다고. 자유당과 바른신당이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지. 자유당은 정우택이 대통령과 만나고 돌아온 다음날부터 바로 이낙연 총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기 시작했다구. 협치는 그냥 하는 소리고. 얘들이야 원래 이렇게 평생을 산 애들이야. 노무현 때는 이랬네, 저랬네 얘기하는 것도 입 아파. 더구나 일본에서 싫어하니 친일과 친미, 친재벌을 모토로 내건 정당들이 반대하는 건 당연한 거고. 그럼 국민의당은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마냥 좋다고 하니 이 중대라고 하고, 반대하려니 지지자들이 떠나고. 국민의당이 표를 먹으려면 누구 표를 먹을 수 있을까? 영남 가서 표 모을 수 있어? 결국 호남과 수도권. 간단히 얘기해서 진보라 불리는 표를 긁어야 살 수가 있다구. 그런데 강경화를 반대해? 차라리 김동연을 반대하면 돼. 김동연은 이명박과 연을 갖다 붙일 수도 있고, 사대강 사업이 적폐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잖아? 그럼 국민의당은 김동연을 냅다 공격을 해서 문재인보다 선명성을 강조해볼 수 있지. 그런데 뜬금없이 자유당이 욕하니까 쫄아가지고 강경화 반대에 같이 줄 섰다구. 자유당 뒤에. 대체 생각이 있는 애들이니? 더구나 무슨 일베들도 아니고 여성의원인 이언주는 나와서 외무부 장관은 남자가 해야 한다고 하질 않나.... 이제 그냥 자유당이랑 경쟁하기로 한거니. 생각 좀 하고 살아라. 강경화 낙마하면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좋아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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