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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만찬을 했다. 사람들은 행위가 옳았냐 그르냐는 판단을 한다. 난 이 사건을 조금 다르게 봤다.
원래 정권이 바뀌면 모두가 바짝 엎드린다. 공직사회라는게 더욱 그렇다. 이거 까딱하면 밥줄이 그냥 날아갈 수도 있는 판이니 당연한 것이다. 가뜩이나 검찰에 불만이 많은 쪽이 대통령이 되었다. 지난 9년동안 검찰이 한 일이 뭔가? 이명박근혜한테 붙어서 던져주는 고기 받아 먹고 앉아서 꼬리 흔든게 검찰이 한 일이 아니었나? 노무현에 대한, 진보에 대한, 야당에 대한 어떤 불법적인 일도, 어떤 폭력도 불법이 된 적이 없었다.
얘들은 세상이 우스운거다. 대통령 바뀌었다고 우리를 어떻게 건드려. 지까짓게. 이런 마음들이 검사들 가슴 속에 가득하다. 가장 더러운 집단으로 이미 국민들에게 지목받고 있지만 그마저도 무섭지가 않은거다.
그들은 그리고 알고 있다. 민주정부는 야비한 짓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지점이 그들을 용기백배하게 했으리라
질문하는 저 검사새끼 얼굴에 가득한 야비함과 우월감을 봐라. 저것들이 검사다. 자기들을 개로 대우하지 않고 인간으로 대우할테니 국민에게 봉사하라고 했더니 저것들은 '그래 그럼 너부터 죽어봐라' 고 그날부터 노무현만 죽이기 시작했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기대가 큰 사람들 마음을 비워야한다. 정권이 바뀌었는데, 김영란 법이 통과되었는데도 겁없이 돈을 나누어 갖고 모여서 술쳐먹고 있는 것들이다. 저것들을 쓸어내는 일이 쉬운 일이 될 것 같나? 아직 시작도 못했다. 이제 천천히 가야된다.
비오는날 피켓들고 검찰 똑바로 해달라고 사정사정 하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 그래도 눈하나 까딱하지 않는 놈들이다. 저것들을 쓸어내는 것이 민주주의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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