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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오바마가 재기를 시작했다. 굉장히 빠르다. 그만큼 급하다. 그래도 한국은 놓쳤으나 프랑스는 건졌다. 며칠전 미중앙정보부장 폼페오는 식민지코리아를 다녀 갔다. 국정원장을 만났다. 해고장을 전달하고 간 거다. 웃기지 않나. 내일부로 해고될 게 뻔한데, 먼저 선빵을 날린 이유가 뭘까. 첩보민영화 외주권을 뺏은 거다. 한국 맞춤형 하청계약도 파기해 놓고 보자는 거다. 기밀문서를 옮기고 이중계약서 연장도 서둘러야 했겠지. 선납 사드커미션 문제도 다짐 받아야겠고, 급했던 거다. 오바마와 계약한 사전 시나리오 건도 최종 수정되어야 했다. 북미평화협정도 받아 들여야 할 지 모른다. 한국의 머저리들에겐 독배가 아니라는 설득을 함께 해야 하니, 그게 골치 아팠던 거다. 이 모든 황망함 속엔, 미국이 더이상 북의 전면전 상대가 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꼭꼭 숨겨져 있다. 국지전도 위험하니 미국과 한국의 사냥개들은 게릴라전이라도 할 양 계속 선전해 왔다. 선제타격, 핵심부제거, 회유, 세컨더리보이콧 등 장황하다. 말레이시아 에피소드 모음들, 미(일)한대량군사훈련, 전략핵폭기-칼빈슨항모 시위, 사드조기배치 등 한국대선에 계속 주문을 넣던 배경이다. 그러나 반기문 송민순 사건 기획처럼 사냥개들은 늙고 지쳐 있다. 그들의 머리에 달고 있는 물건은 주지육림에 쩔어 있다. 한국의 간자들이 헤매자, 기획은 다시 어그러졌다. 나당동맹 시절이 아닌 거다. 그 시절 불쑥 튀어 나온 3류 역사해설자 설민석이 나당군사동맹에 대해 빠다를 칠 때, 저 자슥이 돌았나 했더랬다. 그러더니 결국 31독립운동 폄훼로 날라가더라. 역사의 실천자나 해설가나 간에 아구가 맞아 떨어진다는 건, 항상 신기한 일이다. 한미동맹도 삐그덕거릴 거라는 복선의 향기가 대신 남겨졌다. 여하간 미국의 신-구권력은 하나씩 서로 주고 받았다. 한국과 프랑스다. 프랑스 바보들! 트럼프케어와 마크롱을 주고 받으며 시작되는 건 아니다. 오바마의 누이들, 힐러리 낙방 근혜 감방 부터 어긋난 거다. 다시 조연들 수난시대다. 트럼프의 이란 공격 가담에 예멘이, 오바마 그림자권력의 중국 공격에 한반도가, 그 예전의 몸살기운이 도지게 생겼다. 이번에 보니 시진핑도 참 새가슴이다. 김정은을, 한반도를 잘 모른다. 아름다운 강산 - 김도균 스마트 협연 승자 유승민 9 이번 선거의 최종 승자는 유승민이 될 듯하다. 신보수의 깃발이 그의 손으로 넘겨질 예정이다. 위스콘신 신자유경제학 출신으로서 최근 회자되는 4차혁명과 구정치체제에 가장 밀접한 경험까지, 마크롱과 빼박이다. 사드배치의 강력 찬성자로서 나토유지에 별 이견없는 것까지도 그렇다. 장소의 인연이 어그러졌을 뿐이다. 대국경북 유돌이들 하소연이 토착민들의 철벽에 막혀 있다지만, 대선 이후 시간은 분명 그의 편이 되어 줄 거다. 중국공산당 보다 합리적이고, 조선노동당 보다 강한, 전국정당 구축에서라면 그가 우선 걸림돌이 될 거다. 하지만 징검다리가 될 가능성 또한 없지 않다. 단, 지역유지들의 정당 즉, 로타리(놀타리,술타리)크럽 식 구태질이라면 계속 불가하지만 말이다. 며칠전 중남미의 미국식민자치주 푸에르토리코가 결국 파산선언 했다. 디트로이트 파산 이후 실로 오랜만에 들어 보는 미국정치경제의 쾌거였다. 하지만 푸에르토리코는 명함상 미국 물건일 뿐이다. 유대그림자 본진 세계독재권력은, 지난 70년 이상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을 가리지 않고 그와 똑같은 약탈과 파괴를 했다. 망가지고 널브러지고 시체로 산이 이뤄졌다. 특히 한반도는 교묘하다. 파괴되길 수십번 지나며, 저력고갈 민족성붕괴 인내력 바닥이다. 백성들이 동요하면(해야) 전쟁이 일어 난다는 것이, 아시아정치역사 정설이다. 그를 위해 제2차 한반도전쟁은 그렇게 줄타기를 해 왔다. 요즘은 동네방네 놀이개다. 한국극우는 고작 그 북풍프레임의 3류연기자에 불과했다. 이젠 그 밥줄도 끊겼다. 그들 기획연출자는 처음부터 대한해협 바깥에 있었다. 자본물주는 구중궁궐을 지나 또한 그 너머에 아득히 있었다. 승자 심상정 7 요즘은 모든분야에 걸쳐 조작전쟁이 대세다. 그만큼 빨라지기도 했다. 빨라지는 거엔 의심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4차산업. 심상정은 먼저 안철수의 4차산업에 사람이 없다 핀잔했다. 사람 즉 노동력을 제거하는 새로운 기법이 4차산업이라는 것인데, 사람이 없는게 당연하지. 철수도 뻘줌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사람을 넣어준다 한들, 4차산업 레토릭의 정체까지 바뀌는 건 물론 아니다. 2차방정식으로 풀어도 될 거를 4차방정식이랍시고 내 논 거다. 여시재나 홍회장(이름이 기억 안 나네 ㅠ)도 알고 보면 그 대리인이다. 그가 뭐시기냐 외교협의회인가 삼각위원회 멤버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본 것 같다. 그들 그림자권력의 시계는 그처럼 쉴 새 없다. 공정선거나 조작선거를 막론하고 돌아 간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실업 휴직 연차 기간에도 그대의 대출이자는 꼬박꼬박 부가되는 것과 같다. 잠만 잤는데도 아파트 전세값 상가 임대료가 올라 있는 이치와도 같다. 채무자들은 채권자들의 수면시간을 어느덧 흉내 낸다. 치매가 찾아 왔고 망령(忘靈)까지 함께 들었다. 죽음의 그림자다. 사람들은 화장을 하고 시끄럽게 거리를 활보하지만, 집에 돌아가면 또한 풀이 죽곤 한다. 과연 말할 수 있을까 - 로드 스튜어트, 애미 벨레 승자 안철수 18 트럼프와 문재인의 당선 전후가 유사하다. 주식상승, 전쟁위협(3차세계대전, 한반도대리전쟁), 러풍-북풍, 진보-보수 언론 양측으로 부터 집중공격(이지매, 왕따)을 당했다. 한국대선에선 토론회도 처음 열리게 되었다. 여론1위를 달리는 후보가 적나라하게 까일 수 있는 토론이 있었던가. 내 기억엔 없다. 그래서 처음이라는 거다. 한편 양국 똑같이 여론조작 투개표조작에 관한 선거법 개정은 이번에도 미뤄졌다. 배짱들이 좋다고 해야 하는 건지. 마크롱은 심상정과 결이 다르다. 트럼프와 준표의 결, 분명 커다란 차이가 있다. 샌더스와 안철수도 또한 다르다. 그런데 안철수는 곶감 열릴 때마다, 모든 거이 자신을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왔다. 요즘은 김대중 목소리까지 닮아져 있다. 그 목소리 듣는 날도 오늘로서 끝이구나. 하긴 꼴뵈기 싫은 근혜 얼굴이 가끔 언론에 사진 걸려 나오면 아직도 깜짝깜짝 놀라긴 한다. 그런 자들의 말은 넘치고 넘친다. 언어적폐다. 언어폭력이다. 그 와중에 얻은 우리들 사회연결망(sns)의 승리다. 소통 정도가 아니다. 열렸다 참깨다. 처음으로 열리는 거다. 구세대 기억에서만 진보언론-진보언론인들도 그 통로를 독차지하려고 기를 썼다. 외부로 길을 막아 놓고 안에서 지랄까지 낸다. 국가선거사업에 뛰어든 안랩이 카지노식 해킹과 연합을 한다면 그런 식일 게다. 문재인 지지율을 함정에 빠뜨릴 유혹에 빠질 수 있다는 거다. 승자 홍준표 23 수치조작 절정시대다. 브렉시트와 트럼프는 그런 내용의 공익제보를 인류에게 던진 거다. 그것은 위태한 한국대선에겐 정말 많은 시간을 벌어 주었다. 한국극우 권불십년과, 세계독재정부 끄나풀들의 패불칠십년이 우연찮게 겹친 거다. 세계화폐는 어느덧 천국행티켓으로 전락했고, 인류의 화폐강물은 메말라 버렸다. 동남쪽으로 후쿠시마 서북쪽으로 사막모래와 공기오염 쓰레기들, 안으로 핵폐기물들이 쌓이고, 그 통로를 벗어난 재벌유보금, 지하자금들은 밖으로 밖으로 빠져 나갔다. 기하급수적이다. 일터로 나갈 버스표 전철표 조차 강탈 당하고 있는 거다. 부동산 주식 파생장부를 생산품(gdp)이라는 인식까지 조작한다. 수치조작까지 치면 이중조작인 셈이다. 핵감축폐기 전 gdp감축 즉 부동산주식채권 재벌유보금 그림자금융을 우선 감축할 수 있을까. 그런 세태에서, 쓸모없는 대기업연구소 문도 닫아 걸 수 있을까. 경제연구소 민영화시대도 이제 그렇게 저물고 있다. 주적(主積)은 마땅히 gdp연산조작-생산독식 세력에게 돌아간 거다. 그들이 곧 미세먼지 환경오염의 주범이자 미필적 동조자라는게 조만간 백일하에 드러날 거다. 한여름 와인 승자 문재인 52.6 어? 계산이 안 맞네~ 으음, 그렇다면, 틀리진 않겠다. 트럼프는 수치조작시대의 공익제보자였다고 주장됐다. 이 주장도 조작인가? 그에겐 제보가 대책이다. 나머진 한반도의 몫이다. 남과 북 동일한 역사적 책무가 있다. 이번 대선의 진정한 승자는 촛불이다. 야당정치인들이다. 아름다운 승자는 북한촛불이다. 북의 정치인들이다. 그들도 승리의 축배를 곧 들게 될 거다. 북미평화협정이 기다리고 있다. 끊임없이 유혹된 전쟁도발에 무너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암만 생각해도, 북의 사통팔달 통로가 70년 이상 꽉 막힐 수 있었던 게 신기하다. 안시성이 몇 년이었나? 감방 운동하고 도 닦고, 북 신선이 되고도 남았겠다. 혹시 사리가 생기진 않았을까. 미국이 한국을 결코 모르듯이 우리도 북을 진정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한가지는 우리 모두가 승자로 남았다는 거다. 인내력의 승리다. 운명이다. 챔피언 - 싸이 뱀발 - 콜라보는 항상 어색하다. 아 참! 촛불 승자 또 한 명 박원순 시장을 빼 놓을 뻔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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