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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 멘트)
"2012년 안철수가 한 이야기에서
고교시절 야구 보면서 최동원을 응원했다 는 것도 문제 된적이 있다. 최동원은 연세대 77학번이고 안철수는 서울대 80학번이지만,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그러니까 OB전에서 안철수가 최동원을 응원할 수도 있었는데...
졸업 기억을 착각할 수도 있고,.. 기억의 착각은 범죄도 아닌데..."
라고 (본의 아닌 결론적으로) 안철수를 변호하고 쉴드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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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오해)... fact 에 대해 정확하게 몰라서 한 오류이다.
결론부터 요약하면
안철수의 착각이 아니고 의도된 알면서 지어낸 새빨간 거짓말이다.
사실은......
안철수가 최동원을 응원했다는 발언이 아니다(김어준의 착각이다)
"고교 시절에 상대편인 경남고 투수인 최동원을 야유하며 모교인 부산고 야구팀을 응원했다" 라는 2012년 당시 부산대학생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나온 안철수의 거짓말을 지적한 것은 조선일보 보도이었다.
안철수는 부산고등학교 출신이고, 최동원은 경남고등학교 출신이어서
같은 고교 출신이 아니다. (김어준의 옥의 티.. 착오이다.)
안철수는 부산이 야구도시이고 부산대학생들이 야구 열광팬임을 알기에
자신은 야구에 관심도 적고, 알지도 못하면서 인기영합 거짓말을 한 것이다.
당시 조선일보 기사 "안철수가 고등학생 입학할 때 최동원은 이미 졸업하고 연세대학 야구선수인데 고교생 안철수가 어떻게 부산고 경남고 라이벌전에서 최동원에게 야유를 보낼 수 있는가?" 라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거짓말 의혹을 던진 것이다.
그러자 안철수의 구차한 변명인즉, "재학생 게임이 아니고, 졸업생 OB 전에서 최동원에게 야유하며 부산고를 응원했다." 고 했다.
하여, 부산고와 경남고 졸업생 OB 라이벌전이 안철수가 고3 때 서울에서 경남고(최동원)와 부산고 OB 라이벌전이 있었다 고 확인되었다.
서울의대를 지망하여 입시준비에 바쁜 고3 안철수가 대학입시 생까면서까지,
부산에서 서울까지 선배 야구선수 응원하러 갔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궁색한 거짓말이었다.
게다가 부산대 강연에서 안철수는 "친구들과 단체로 야구 응원가서 경남고 최동원에게 우 ~~ 야유하며 부산고를 응원했다" 라고 했다.
혼자 서울까지 가서, 야구 응원했다 해도 거짓말 같은데..
대학입시를 코 앞에 둔 고3을 학교에서 서울까지 단체로 상경시켜
선배 OB 야구선수을 응원했다 ? 명백한 거짓말이다.
다만, 사안이 고교시절 야구응원이라는 경미한 사안이라는 것이지
명백한 의도된 거짓말임에는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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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조차 워터게이트 도청이 문제가 아니라
닉슨의 거짓말이 탄핵 사유이었고,
클링턴 마찬가지로 스캔들 그 자체보다 거짓말여부가 탄핵의 핵심이었다.
일국의 지도자가 거짓말을 예사로 한다면?
BBK 이명박
최순실 - 박근혜.....
거짓말 폐해를 보고서도
어쩜 그리 거짓말에 대해서는
관대한 국민들인지?
..........
반미타령 하기 전에
친미숭배 하기 전에
고위층, 지도자의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거짓말에 대해서만은 가혹하게 처리하는
미국에게서 배울 점은 좀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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