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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뭐하나? 대법관에 대한 살해위협이 계속되고 있고, 특별검사 집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든 깡패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스스로 서북청년단이라고 조끼를 맞춰 입고 다니고 있다. 야권의 가장 유력한 후보에 대한 테러는 이미 한 차례 있었고, 계속해서 테러의 위협은 도사리고 있다. 시간은 흘렀어도 광복 후 백색테러가 일상화 된 시점으로 돌아가고 있다. 경찰은 손을 놓고 있다. 테러를 하겠다고 하지만 아직 테러가 일어나진 않았다는 반응이다.
만약 테러가 일어난다면 경찰청장이하 책임라인에 있던 사람들은 중형에 처해야 한다. 그 중 책임자들은 분명 민주법정에서 세울 수 있는 최고형으로 다스려야한다.
이것은 국가의 모습이 아니다. 다수결의 원칙이 적용되는 선거라는 방식을 인정하지 못하고 내가 원하는 후보가 이기지 못할 경우 상대를 제거해서라도 이기고 말겠다는 발상을 하는 것인데, 지금 경찰은 손을 놓고 있다.
헌법재판관을 협박해서 자기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겠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는데, 회칼을 준비해서, 유서를 준비해서 모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방치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
특별 검사의 집앞에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시위하는 것들을 가만히 두는 것이 시위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인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은 죽여도 된다는 피켓을 들고 다니는 혐오증 환자들을 두고 볼 것인가?
경찰은 제대로 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결과가 나오고 거기에 미저미적 움직일 것이 아니라 범죄를 도모하는 것들, 범죄를 공모하는 것들을 사전에 잡아들여야 할 것이다.
만약 그것이 시행되지 못한 상태에서 진짜 백색테러가 일어났을 경우, 책임 라인에 있던 사람들은 최고형을 면치 못할 것이다. 테러는 반대편 테러를 부르게 되어있다. 그것은 곧 민주질서의 파괴를 의미한다. 경찰은 역사적 중요성을 감안해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다시금 경고한다. 경찰은 테러용의자들을 잡아들이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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