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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에 명절에 친척끼리 고스톱 치다가 '비피가 쌍피다, 아니다' 로 시비하다가 살인까지 이른, 피해 당사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 자신의 인생까지 송두리채 날린 참으로 웃픈 사건이 있었다.
사람들 뇌리에서 가물가물해진 사건 중, 국보 1호 남대문(숭례문) 방화사건 역시 토지보상에 불만을 가진 한 노인이 저지른 어처구니 없는 국란(?)이었다.
(반칙 특권에 지친)대중들이 그나마 (공정한)룰에 의한 승부가 갈라지는 프로야구의 묘미에 열광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스트레스 해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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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잊혀질) 강남,구의역 스크린도어 산재로 아까운 젊은 청춘의 죽음을 보면서도,노조와 사용자중 어느 한편을 편들기 하며, 박원순에게 욕질 또는 박근혜 비난하는 99% 사람은 넘쳐나지만,
현장 직원이 왜 ? 열차 바깥(=보행자 승객이 있는 길)에서 스크린 도어를 열 수는 없었고, 굳이 지하철 열차가 달려오는 안쪽에서 작업해야 했는가? 는 보다
근본적인 <시스템> 에 의문을 품는 1 % 는 귀하디 귀하다.
(광고판 시스템을 아는 것이 실력)
박근혜 박원순, 노조 비노조 중 어느 한편에 편들어 잘난체 하는 언론이나
네티즌, 사이비 전문가는 수두룩하지만, 싸움 붙혀 놓고 팔짱끼고 있는 이명박의 (썩은)미소는 보이지 않는 것이 "실력" 의 한계치이다.
학교 교내 경찰의 시스템상 문제점을 적확하게 지적한 표창원의 실력이 실력인지조차도 모르는 '더 민주'의 실력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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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쇼핑이 일상화 되었지만 쇼핑카트에 백원짜리 동전을 넣어야 카트기가 작동되는 <시스템>이, 넓다란 매장에 마구자비로 널부러진 카트가 질서정연하게 정돈되는 본질, '노무현이 꿈꾼 세상' 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노빠조차도) 사람 귀하다.
도덕과 정의를 부르짖는 (자칭) 진보진영에서, 아무도 보지 않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는다면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카트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을 사람 몇 % 나 될까? 그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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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설날, 명절에 고행길이었던 고속도로....
기레기넘들. 지들끼리 온갖 학연 지연 혈연 동원하여 (반칙 특권으로)귀성표 확보한 주제에,
"무질서한 귀성객", " 갓길, 질주하는 귀성객! ",
" 고속도 길가에 방뇨하는 국민 "..... 비난 보도 바빴다.
K T X 개통, 중부 제 1, 제 2고속도, 건설.. 에다가
시골 농촌 부모들이, "차라리 내가 서울로 올라가지.."는 역귀성 관습의 변화와
제사 ? 반드시 지내야 하나?................. 의식변화 ...
hard적인 시스템, soft적인 시스템 변화로 고속도로 질서가 잡힌 것이다.
언론 기레기들의 <질서 계몽> 으로 명절 고속도로 질서가 잡힌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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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이 영어라,시스템을 법률이나 규칙만으로 오해한 사람도 많다.
2002년, 월드컵 축구에서 한국이 4강의 성과를 거둔 이유는 많겠지만, 히딩크 축구감독의 능력까지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히딩크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시스템> 을 바꾼 대표적인 사례...
축구 시합중에도, 후배선수는 선배선수에게 꼬박꼬박 '~ 형"으로 호칭했다.
윙이 사이드로 죽을 힘 다해 드리블한다. 센타 상대팀 문전을 향해 패스 받으려 달려가는 후배 선수 .. " 명보 형 ~~ ! ! " ... 패스 해 달라고 손짓한다.
히딩크 ; "명보 형? .. 형 짜 빼라, 0. 01초 사이로 골인, 노골 결정난다.
대표팀 누구나 시합중에는 '~ 형' 자 쓰지 마라 ! 그냥 명보 ~ 라고 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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