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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개요: 현재, 송유근군은 과학기술 연합대학원 대학교(UST)의 박사학위 과정생으로 공부중인데 최근 학위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 그 논문이 10여년전 자기 지도교수가 낸 논문과 80%이상의 문장이 동일하다고 하여 표절시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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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지도교수, 박석재 박사가 낸 논문일부:
It is widely believed that the central engines in active galactic nuclei are related to supermassive black holes. An axisymmetric, stationary, general-relativistic, electrodynamic engine model was formulated by Macdonald & Thorne (1982,hereafter MT), which consisted of a supermassive black hole surrounded by a plasma magnetosphere and a magnetized accretion disk. MT assumed the magnetic field line velocity to be purely toroidal, as demanded by the axisymmetry and stationarity conditions.
이번에 송유근/박석재 박사가 낸 논문일부:
It is widely believed that the central engines in active galactic nuclei are related to supermassive black holes. An axisymmetric, stationary, general-relativistic, electrodynamic engine model was formulated by Macdonald & Thorne (1982, hereafter MT) that consisted of a supermassive black hole surrounded by a plasma magnetosphere and a magnetized accretion disk. MT assumed the magnetic field line velocity to be purely toroidal, as demanded by the axisymmetry and stationarity conditions.
논란에 대한 나의 의견:
1. 한국의 천체 물리학계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내용수준도 수준이려니와 문장자체를 거의 Copy/Paste, 수준으로 논문을 작성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지않나 싶고, 2. 한국 최연소 박사배출이라는 무리한 언론 플레이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 또한 든다(송유근 군은 현재18세). 3. 또한, 송군이 박사과정 재학 7년차라 하니, 어떻게 하든 박사학위를 받아야 했을테고, 그렇다 보니, 신선하고 창조적인 연구가 아닌, 지도교수의 케케묵은 논문을 재탕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4. 다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송군에게만 집중이 되는 것같아 안타깝고(논문이란, 제1저자도 저자지만, 교신저자-박사학위 과정생의 경우, 지도교수에 해당-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5. 재능있는 젊은이 하나 제대로 못키우는 한국학계의 현실이 다시한번 안타깝다.
조사중이라고는 하나,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젊은 송군의 앞날에 지워지지않을 족쇄가 될 것임을 알기에 입맛이 참으로 쓰다.
뜬금없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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