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서 車생산 줄인다
미국 GM이 13일 자회사 한국GM의 최고경영자(CEO)를 마이크 아카몬 사장에서 존 버터모어 GM 해외사업부문 생산총괄 부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GM이 한국GM의 일부 생산 물량을 유럽으로 이전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이날 GM과 독일 금속노조가 누적 적자로 파산 직전에 몰린 GM의 유럽 자회사 오펠을 살리기 위해 한국GM의 생산 물량을 유럽으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군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쉐보레 크루즈와 올란도를 각각 폴란드 글리베체 공장과 독일 보쿰 공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한국GM 군산공장은 3300명의 근로자들이 크루즈와 올란도를 연간 26만대 생산하고 있다.앞서 댄 애커슨 GM 회장은 지난해 8월 “GM의 향후 과제 중 하나는 쉐보레 자동차를 유럽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펠 구조조정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아시아 생산 물량을 유럽으로 이전해 유럽 공장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중략) GM이 한국 생산 물량의 유럽 이전을 검토하는 것은 오펠의 생산 능력을 확충, 자동차 한 대당 생산비용을 줄여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펠의 직원은 4만여명이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오펠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지 한국의 생산 물량을 빼앗아가면 우리는 어떻게 되느냐”고 반발했다. 한국GM의 2대 주주(17%)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주주계약서에 산업은행의 동의 없이는 자산의 5% 이상을 관계사에 매각하지 못하게 돼 있다”며 “현재로서 물량이전 계획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경제
한국GM 노조의 얘기는 뭔가 좀 궁색하져.
이게 뭔소리냐면...
한진중공업 필리핀 조선소 노동자가 '부산 조선소 문제는 너거덜이 알아서 해결해야지 왜 필리핀 물량을 빼가냐'... 이런 얘기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우리 입장에서 그런 얘기들으면 당연히 황당하져. ^^
자본가 입장에서 원가절감되는 쪽으로 물량을 이전하는 것이 당연하져.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면 제조비도 줄고.. 또 물류비용도 절감할 겸 GM물량이 유럽으로 넘어 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나라 보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더 크져.
물론 노조가 이런 논리를 반박할 수는 있습니다.
단 외노자 체제를 반대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외노자 수입질은 그냥 넘어가고 자본이전 논리만 비판하면 많이 궁색하져.
이런 궁색함이 진보의 현주소.
왜 노동자만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까? 그게 당연하면 생산물량 자체도 당연히 그럴 수 있음.
제조업 해외이전으로 일자리가 사라지는 걸 비판하려면 외노자 수입도 같이 비판해야 논리가 안 꼬인다는....
이거나 저거나 일자리 사라지는 것은 마찬가지.
자기 일자리 아니라고 쉽게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져.
결국 이익공동체는 국가단위로 가능 거져. 이게 당연하고 자연스런 것임.
세계 노동자의 단결... 이런 건 개소리라는...
남의 나라 국민의 이익은 그 나라 정부가 챙겨야...
그나저나 인천, 군산.창원.. 앞으로 곡소리 나겠군...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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